헐. WEBRip 파일이 BluRay 파일보다 화면이 더 좋다니... (The Dark, 201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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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WEBRip 파일이 BluRay 파일보다 화면이 더 좋다니... (The Dark, 201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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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위쪽이 Qman, 아래쪽이 Tigole입니다.

이 영화 블루레이 영상 코덱이 AVC나 VC1이 아니고 MPEG-2이던데 혹시 그 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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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35 그리핀  
Tigole 자체가 원래 고품질 인코딩은 아닌거 같아보였습니다.
16 o지온o  
위, 아래 똑같아 보이는 저는 뭔가 싶네요.
29 슐츠  
저도요 ㅠㅠ
S 푸른강산하  
저 또한.. 아무래도 막눈인가 봅니다.
7 머랭곰탱  
디테일에 목메시는 분 아니면 글케 차이를 모른다고 하네요. 화질이 좋다는건 화소숫자가 많아서 윤곽이 또렸하게 구현되는걸 말하는데. 저 같이 막보는 사람은
이거나 저거나 비슷해보여서 화면 두개 켜고 보다 나아보이는 쪽을 걍 봅니다. ㅎㅎ~~
22 routine  
원본으로 비교하면 답 나올 듯
S MacCyber  
웹릴은 보통 블루레이 절반 크기 용량으로 많이 나왔는데
최근에는 비슷하거나 살짝 큰 용량 버전도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그런 영향이 크겠죠. ㅎ
S 맨발여행  
Tigole 릴로 비교하면서 블루레이라고 말해버리는 건 안 맞다는 느낌입니다.
Tigole 릴은 품질 문제로 안 받은 편이어서요.
10기가 내외의 릴 중에서 받습니다.
15 Barbarian  
전 모니터로 주로 보는데 34인치여서 화질이 크게 달라 보이는건 모르겠네요.
하지만, 50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으로 보시는분들은 차이가 있으실수 있어보입니다..
위,아래 명도?대비?가 살짝 달라보입니다.
저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외엔 PSA등의 저용량으로 보는 막눈이라...
14 DUE  
웹상으로는 차이가 잘 나지 않습니다
사진을 다운 받아보니 차이가 나는군요.
차이는 노이즈입니다
아래껀 빼빠질 좀 됏고
위에껀 좀 덜 됐네요..
전 빼빠질 좀 덜된스타일을 좋아합니다..같은용량이라면
근데 용량은 빼빠질 덜 된게 대체적으로 더 크더군요...

정말 블루레이랑 별 차이 나지 않네요..ㅋ
20 highcal  
노이즈 빼빠질(필름그레인 소실) 눈치채셨군요.
그간 인코딩 많이 해 온 경험으로 보면, 이 영화는 x265 4750kb/s의 비트레이트로는 원본의 필름그레인 소실이 거의 없어야 합니다.
저 정도로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474kb/s에서도 노이즈 빼빠질된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말이죠.
4750kb/s로 저 정도의 필름그레인 소실 부분들이 보인다는 것은 원본 자체의 문제를 의심할 수밖에 없어서...
필름그레인이 용량 잡아먹는 괴물 같은 놈들이죠. ^^
15 Barbarian  
아~~~ 그렇군요 어떤건 선명하달까? 깨끗하달까? 한느김이고
어떤건 부드럽고?뭉개지는듯한 느낌이 그런건가요?
지식이 하나 늘었네요. 빼빠질...
샌드 페이퍼도 숫자가 적은게 거칠고 높은게 고운데 비슷 하네요...
14 DUE  
Be.with.You.2004는 10기가 영상이랑 별차이 없을정도로 결과물이 좋더군요.
이번에 교체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4 BohemianLab  
추가로 조언하자면 8비트 영상은 256 단계의 좁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레인 노이즈를 깔아줘야 디테일 유지가 더욱 잘 됩니다.
그래서 8비트 영상들 보면 대부분 그레인 노이즈가 깔려 있는 겁니다.

그레인 노이즈를 제거한 영상 소스들 보면 오히려 그래디언트 경계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계조가 무너지는 등, 밴딩 노이즈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노이즈를 지우면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거죠.

영상 소스에 따라 밴딩 노이즈뿐만 아니라 DCT 블록 노이즈나
링잉 노이즈와 같은 새로운 노이즈가 추가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좁은 다이나믹 레인지 때문에 코덱이 디테일을 정확하게 식별 못 해,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압축해서 제거하면 안 될 픽셀까지 제거하는 거죠.
그래서 그레인을 제거하면 할수록 오히려 화질은 더 안 좋아집니다.

그레인을 깔면 더 많은 픽셀데이터 정보를 포함하기 때문에
그만큼 평균 비트레이트 값도 올라가고 용량도 더 커지지만
화질을 생각한다면 그레인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해줘야 합니다.

노이즈는 무조건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립퍼들이 대부분인데요.
오히려 영상의 품질을 높여주는 노이즈도 있다는 사실...

국내는 무조건 용량 타협에만 치우친 인코딩을 선호하는데
그래서 국내 립퍼들 자료가 유독 형편 없는 겁니다.
지금껏 올바르게 인코딩하는 국내 립퍼는 단 1명도 못 봤네요.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빠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틀에 얽매이지 말고 항상 열린 사고로다가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 보세요.
국내에 떠도는 정보 대부분이 다 틀린 정보니까 남의 얘기에 얽매이지 말고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결과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여기서 제가 조언한 내용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일부분은 틀린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으니까요.
항상 열린 사고로 더 넓게 보고 변화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완전히 활동 접었지만, 앞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더욱 발전해서
보다 좋은 영상 소스를 공유해 주셨음 좋겠단 생각에 수다가 너무 길어졌네요. ^^;
사실 해주고 싶은 말은 더 많지만 지금도 글이 너무 길어서 이쯤에서 끊을게요. ^^;
20 highcal  
잘 읽었습니다.
근데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이 있고요(리먹스).
저도 사실 다 아는 내용입니다. ^^
그레인을 적절히 제거하는 것에 대한 강한 반감을 마음속에 갖고 계신 듯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신 걸로 생각됩니다.
항상 그 '적절한 선'이 중요하죠.
그레인이 영화마다 천차만별이기에 영상 특성에 따라 디그레인 정도를 다르게 합니다.
제 인코딩 릴 명칭은 highcal로 알고 계실 테고, 과거 님께서 인코딩했던 릴 명칭은 무엇인지요?
궁금하네요.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남이 하는 대로 해 오는 인코더가 아닙니다. 주변 인코더 누구와의 교류 없고 혼자서만 합니다.
국내 사이트, 해외 사이트 뒤져 가면서 해 오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 이렇게 저렇게 다 실험을 해 보고 그 노하우로 인코딩하는 사람입니다.
제 눈으로 직접 다 확인하고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용량은 전혀 신경 안 쓰고 디그레인 필터를 거의 안 쓰거나 매우 약하게 써야 한다는 것인데, 그런 모토로 인코딩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 사람들의 파일을 받으면 됩니다.
그간 제가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무시하는 듯한 말씀은 받아들일 수 없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엔트로피니, 블록 노이즈니, 8비트와 10비트 차이로 그레데이션 현상이 생기고, dither 현상, 컬러 밴딩 등등 어쩌니 저도 다 알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고, 제 인코딩 방향이 그렇기에 안 하는 겁니다.
디그레인 필터 쓴다고 해서 그레인이 다 없어진다고 생각친 않으시겠죠?
디그레인 필터 테스트 많이 해 보셨나요? 무지막지한 놈 쓰지 않는 이상, 시간계 필터 고집하는 이상 디그레인 필터 써도 그레인이 꽤 남습니다.
몇 프레임에 걸쳐 위치를 이동하는 그레인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렇게 남은, 약해진 그레인이 그대로 인코딩 프로그램에 전달되는 것이고요.
그레인이 완전히 없어져서 컬러 밴딩이 유발되는 경우는, 애초에 원본에서부터 그레인이 거의 없는 그런 영화일 경우, 그리고 그 영화 마스터해서 발매한 사람의 역량에 따라...
그레인이 없는 원본 영상인 경우에도, 어떤 건 컬러 밴딩이 확 나타나는 영화가 있고, 어떤 영화는 컬러 밴딩 없어요.
이건 원본 내놓는 사람의 성의? 문제라고 봐야 하겠죠.
과거 릴 명칭 알려 주세요. 혹시 ONe, oOo 이거 하시던 분인지?
4 BohemianLab  
제가 괜한 말을 꺼낸 것 같네요.
역시 국내 립퍼들은 조언해 줘봤자 자기만 잘났다고 생각하고
절대 자신의 인코딩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을 안 하네요.
늘 겪어온 일인데 정신 못 차리고 또 나서고 말았네요.

주제 넘게 참견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잊어 주세요.
어차피 활동 접은 거 그냥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감히 부탁 하나 드리자면, 혼자 잘못 알고 있는 건 좋지만
적어도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을 퍼트리진 말아주세요.

언젠가 더 높은 경지에 오르면 뭐가 틀렸는지 알게 되는 날이 올 겁니다.
아니면 영영 그 경지에는 못 오를 수도 있고요.
20 highcal  
뭔가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계신 듯하네요.
전 국내 리퍼들 1도 모르고 교류도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꼴랑 인코딩하는 사람들끼리 경지니 뭐니 하는 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뭐 수련하고 도 닦고 장풍 쏠 일 있습니까?
6 메호르  
블루레이립도 인코딩 수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DTS-HD나 TrueHD 파일로 받아서 보통 한 파일에 15기가 정도라.. 그 정도 되면 webrip 1080p보다는 확연히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