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비교 테스트 설문 결과
부득이하게 A와 B에 대한 정보를 삭제합니다.
그리고 논란을 부추기는 링크도 걸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루 이상 지났으니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출석체크 인원의 10분의 1도 안되지만 아무튼 총 14분이 설문에 참여해 주셨네요.
적은 수이긴 하지만 대충 선호하는 쪽이 어느쪽인지는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박빙이네요 ^^
사실 두 스샷의 화질은 대동소이 합니다. 자세히 보면 미세한 차이가 보입니다만 막상 영상을 재생할 시에는 그 차이조차 무의미해질 정도죠.
하지만 어쨌든 A보다는 B의 화질이 사실 조금 더 낫긴 합니다.
올리진 않았지만 움직임이 많은 장면에선 B가 더 많이 뭉개지는 현상이 보이곤 하거든요.
물론 원본 소스나 원본 리먹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만 정적인 장면에선 둘 다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두 릴의 차이라면 A는 AVC x264, 10bit 이고 B는 HEVC x265, 12bit 인데 재밌는 사실은 용량에 있습니다.
A의 용량은 4.35기가인 반면, B의 용량은 겨우 1기가밖에 안하기 때문이죠.
겨우 4분의 1밖에 되지않는데도 화질차이가 거의 없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x265가 x264에 비해 50% 정도의 용량절감 효과가 있다는것을 감안해도 1기가의 용량은 사실상
비트레이트의 마지노선까지 쥐어짠 용량이 아닌가 싶을 정도죠.
A의 경우 업로더가 굉장히 용량 대비 품질이 전세계 최고라고 자랑하던데 글쎄요. 그건 좀 과장인듯 합니다.
B의 경우는 최근에 보이기 시작했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용량 대비 품질은 현재로선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7기가 정도되는 x264로 인코딩 된 다른 릴의 화질이 훨씬 더 좋긴합니다. ^^
흥미로운 사실은 A의 경우 subtitle edit에서 재생이 불가한 반면, B는 문제없이 재생이 되더군요.
그리고 스샷을 비교하실 때에는 기본적으로 보통은 같은 코덱을 사용한 영상끼리의 스샷을 비교하는게 통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65코덱은 재생가능한 플레이어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떨어지고...
(지금 g5, v20, i7 다 재생하는데 쉽지는 않은 코덱입니다. 프로그램도 타고, 설정도 잘 해줘야하고.. 제가 잘 못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지금은 기본 정보들이 다 지워져서 어느 릴을 가지고 하신 것인지 몰라도 눈치로 봐서는 둘 다 신생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