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답답해서 두서없이 몇자 적습니다.^^
군인이거든요 22살..애 딸린 군바리
근데 이게 군인인지 아닌지 상근이라는^^
그래도 다행이였습죠. 딸내미랑 같이 살수 있으니.
딸하고 둘이 살고 있거든요^^ 365일중에 300일정도 둘이 살죠
65일정도는 아버님과 딸과 함께 살고^^
훈련소 들어갈때 우리 딸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 상근으로 빠져서..운이 좋았죠.
그럼 뭐하겠습니까^^
고참이라고 있는게 정말 정말 인간 피 말려요 ㅡㅜ
나이도 동갑이고 저부다 몇달 빠른데..
전화해서 제가 뭐 하는지 확인하고(스토컨가봐요)
제가 어디 나가서 노는지..뭐하는지 항상...확인을 하죠.; 그것도 밤 12시에-_-
고참이라고 해봐야 제 윗고참도 아니고 아주 먼~~~ 고참인데.
그런 고참까지 절 괴롭히네요..
맨날 여자 만들어놔라 라고 그러구선 당일날 약속 잡고 전화를 해야하는
만약 안하믄 욕하고 사람 왕 무시하는.^^
그래도 첨엔 착한줄 알고..친하게 지냈는데.
그걸 빌미로 제 약점 다 알아내서 제 바로 윗고참한테 일러버린다는 빌미로..
절 잡고 맨날 괴롭힙니다.;
차라리 때리면 맞고 끈내겠는데 피 말리네요^^
이번주 토욜날..작년에 재수생이였던 그냥저냥 알던 여자 만나러 간댔더니. 지금 당장 전화해서 약속 잡으라네요.
싫다고 그랬더니. 그따위로 하믄 후회한다네요^^
그리구선 5분있다 전화가 왔습니다. 8시까지 약속잡고 전화해라 안그럼 뒤진다.
차라리 죽이라고 했더니 말하는게 XXX가 없다고 욕을 마구마구 하더니 전화 끊으라네요^^
아마 이번주 토욜날도 전화해서 제가 여자 만나는지 확인할껄요.
정말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언제까지 절 댈꾸 그럴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