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도입될 예정이라는 "로드 지퍼 (Road Zipper)"
소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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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18:46
10 Comments
글쎄요.. 저는 부정적입니다. 이유는 지퍼하는 시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금문교에서는 미리 30분 정도를 예상하고 움직일 수 있고, 이 정도의 시간은 다른 정체를 야기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것의 4배 정도의 거리를 움직인다면 2시간 이상이 걸리고, 이에 따른 도로의 정체상황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아니면, 2시간 미리 한다고 할 때는 하계는 그런대로 가능하지만, 동절기에는 어두운 상태에서 이뤄져야해서 사고율이 커질 것 같군요..
뭔가 다른 방안이 더 좋을 듯 한데...
뭔가 다른 방안이 더 좋을 듯 한데...
옛날 가변차선 제도가 쓰이다가 무효용이 더 커서 사라졌는데 더 불편한 로드 지퍼가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가변차선 부활이 훨씬 비용절감이나 신속성이 있을 것 같은데.
운전많이 하면서 느끼는게 막히는 여러 이유중 1. 잘못된 신호체계(많이 차가 가는 쪽으로 가변적 신호가 아니라, 불필요하게 차가 없는 곳에 긴 신호가 많음) 2. 운전자의 운전미숙(이게 50% 차지한다고 봅니다. 막히는 곳을 보면 골고루 막히는게 아니라 길을 막는 역할을 하는 느림보 운전자가 있는 곳 단위로 묶으처럼 끊어져 있지요. 특히 느림보 운전하면서 1차로 점하는 개XX 는 정말) 3. 신호대기시의 비매너(신호대기이 앞차와 간격만 좁혀줘도 도로가 1.5배는 잘 뚫린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좌회전 대기선이라면 앞차와 최대한 밀착해야지 뒷차를 가로막지 않아요. 길게 앞차와 간격을 벌여서 10대가 대기할 수 있는 곳을 5대가 대기하게 만들고, 그래서 직진차량을 막는 일이 정말 빈번히 벌어집니다.) 4. 꼬리물기의 범람으로 엉망인 교차로. 5. 안해되되는 공사가 너무 빈번히 일어남. 이런 이유들이 많더군요.
즉 2, 3, 4는 모두 운전자의 잘못으로 안 막힐 수 있는 도로가 막히는 겁니다.
로드지퍼가 효용성이 있으려면 최소 편도 4차로 이상의 도로가 많아야 하는데 서울 교통이 그렇지 못한 것도 문제지요. 우회전, 직진, 좌회전 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효율적으로 빠지게 해야 하므로 도로는 최소 편도 3차로가 있어야 하지요.
저게 적용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곳은 서울이 아닌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한담대교 구간 정도라고 보여집니다.(하긴 여기도 서울은 서울이군요)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만성 정체구역들(동부간선, 서부간선, 강남대로 등등...)은 답이 없다고 보고, 특히 버스전용 중앙차로와 좌회전 차로가 수시로 있는 서울에서 저걸 적용할 수 있는 구간은 거의 없다고 보네요. 올림픽 대로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도 가운데 차벽을 다 변경하는데 드는 비용은 엄청날 것이고.
아무튼 훨씬 신속하고 더 활용성이 높은 가변차선에 비해서 로드 지퍼가 어떤 효율성과 장점이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서울의 도로는 나름 이 많은 인구를 그래도 잘 소통하게 만드는 꽤 신경쓴 교통체계라고 봅니다. 90년대와 비교해서 막힘이 거의 비슷하니. 도로는 꾸준히 늘어났죠.
법이나 하나 개정하면 좋겠군요. 느리게 달리면서 1차로로 달리는 차량에 과도한 범칙금을 때리는 제도. 1차로에 느린차 때문에 막히는 경험을 1년에 100번이상 합니다. 그리고 사고유발도 많이 되요. 그 차 피하려고 뒷차들이 2차로로 변경했다가 추월하고 다시 1차로로 진입하기 때문에 차로변경, 추월 등의 위험이 자꾸 생기죠. 2차로 가는 차들도 불편하고, 그런 법안만 집행해도 교통 1.5배는 좋아집니다.)
그냥 가변차선 부활이 훨씬 비용절감이나 신속성이 있을 것 같은데.
운전많이 하면서 느끼는게 막히는 여러 이유중 1. 잘못된 신호체계(많이 차가 가는 쪽으로 가변적 신호가 아니라, 불필요하게 차가 없는 곳에 긴 신호가 많음) 2. 운전자의 운전미숙(이게 50% 차지한다고 봅니다. 막히는 곳을 보면 골고루 막히는게 아니라 길을 막는 역할을 하는 느림보 운전자가 있는 곳 단위로 묶으처럼 끊어져 있지요. 특히 느림보 운전하면서 1차로 점하는 개XX 는 정말) 3. 신호대기시의 비매너(신호대기이 앞차와 간격만 좁혀줘도 도로가 1.5배는 잘 뚫린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좌회전 대기선이라면 앞차와 최대한 밀착해야지 뒷차를 가로막지 않아요. 길게 앞차와 간격을 벌여서 10대가 대기할 수 있는 곳을 5대가 대기하게 만들고, 그래서 직진차량을 막는 일이 정말 빈번히 벌어집니다.) 4. 꼬리물기의 범람으로 엉망인 교차로. 5. 안해되되는 공사가 너무 빈번히 일어남. 이런 이유들이 많더군요.
즉 2, 3, 4는 모두 운전자의 잘못으로 안 막힐 수 있는 도로가 막히는 겁니다.
로드지퍼가 효용성이 있으려면 최소 편도 4차로 이상의 도로가 많아야 하는데 서울 교통이 그렇지 못한 것도 문제지요. 우회전, 직진, 좌회전 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효율적으로 빠지게 해야 하므로 도로는 최소 편도 3차로가 있어야 하지요.
저게 적용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곳은 서울이 아닌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한담대교 구간 정도라고 보여집니다.(하긴 여기도 서울은 서울이군요)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만성 정체구역들(동부간선, 서부간선, 강남대로 등등...)은 답이 없다고 보고, 특히 버스전용 중앙차로와 좌회전 차로가 수시로 있는 서울에서 저걸 적용할 수 있는 구간은 거의 없다고 보네요. 올림픽 대로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도 가운데 차벽을 다 변경하는데 드는 비용은 엄청날 것이고.
아무튼 훨씬 신속하고 더 활용성이 높은 가변차선에 비해서 로드 지퍼가 어떤 효율성과 장점이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서울의 도로는 나름 이 많은 인구를 그래도 잘 소통하게 만드는 꽤 신경쓴 교통체계라고 봅니다. 90년대와 비교해서 막힘이 거의 비슷하니. 도로는 꾸준히 늘어났죠.
법이나 하나 개정하면 좋겠군요. 느리게 달리면서 1차로로 달리는 차량에 과도한 범칙금을 때리는 제도. 1차로에 느린차 때문에 막히는 경험을 1년에 100번이상 합니다. 그리고 사고유발도 많이 되요. 그 차 피하려고 뒷차들이 2차로로 변경했다가 추월하고 다시 1차로로 진입하기 때문에 차로변경, 추월 등의 위험이 자꾸 생기죠. 2차로 가는 차들도 불편하고, 그런 법안만 집행해도 교통 1.5배는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