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느라 바뻐서 집 사무실 집 사무실 캠핑 낚시 생활만 하고 일체 인적교류 없이 살고 있었는데.... ^^

느닷없이 아는 사장님께(15년 전 쯤 오디오 매장에서 알게되었던) 연락이 왔더라고요... 음악용 컴퓨터 한대 셋팅해달라고...

어쨌든 그래서 오라는 곳으로 같더니.. 헐~~~~

이전 음악 감상실 문 닫은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익산시 외각에 건물 새로 올리시고 음악감상실 새로 오픈하셨네요...

작년인가 생겼다는데 저는 알지도 못했습니다. 워낙 한정된 테두리 안에서만 살기만 하니....

어쨌든 컴퓨터 설치해드리고 여기 저기 사진 찍어 봤습니다.

(일전에 게스트 하우스 노래방 조명공사.... 그 게스트 하우스가 위 커피숍 부속 건물이에요..)

음악 감상실 치고는 엄청 크죠..

일층에는 음악 감상실 / 영상 감상실(소규모 공연장) / 2층 커피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 감상실은 웨스턴 사운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피커의 경우 2차 세계대전(1930년대) 이전 제품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LP판과 시스템들...

1층 카운터및 라운지

스피커 보다는 가운데 옥돌로 만들었나는 새를 더 자랑 하시는 사장님.. ㅡ,.ㅡ

1층 음악감상실

여기서도 오디오 보다는 아프리카 흑단으로 조각한 하마 가족을 더 자랑하신다는.....























1층 음악감상실 옆 공연장겸 영상음악 감상실

2층 커피숍
 

지방에서 운영하기에는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ㅠ.ㅠ

약간 도심외각이라서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요....

흐음...~~~ ^^

알고보니 아들이 가수 마크툽이라고....

어쨌든 문화적으로 좋은 공간이 생긴거라 좋기는 하네요.. ~~!

마지막으로 쥬스 한잔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노래방 조명 때문에 또 한번 가봐야 하거든요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