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작업 참여했던 작업자로 몇자 적어봅니다.
글을 적을까? 말까?
참 고민을 많이하다가 운영자님 너무 짠해보여서 걍 몇자 적고자 합니다.
씨네스트에서 활동한적 없고 자막다운만 해본게 다입니다.
(이제껏 표현은 안했지만 항상 좋은 자막으로 좋은 영화들을 제대로 이해해가면 볼수 있게 해주신 자막제작자님들에게 먼저 감사합니다.)
10년전쯤? 리뉴얼 작업에 한번 참여한적 있었고 이번 기능적인 부분작업에 조금 참여하였습니다.
근 10년일 지켜보면서 대체 왜 이분은(사실 이분이라했지만 제가 보기엔 욕이될지 모르지만 바보같습니다.) 이 사이트를 아직도 머리 아파가며서 수익이 나오지도 않는데 운영 하실까?
젊은날 좋아하던 취미로 시작한, 어쩌면 자기 분신같은 순수한 마음이 남아 있었기에 현재까지 씨네스트가 살아남았고 유지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자기 생활비도 빠뜻한 상황에서도 좀 회원들에게 편한구조로 가보시겠다고 없는돈 만들어서 죄송한테 걍 이 비용으로 반 협박으로 만들어주세요! 라고 하셨을때
저 또한 그런 커뮤니티를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의 조그만 땀이 여기까지온 사이트가 잘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업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작업 완료 후 계속 밀려오는 이런저런 수정상황들 차마 미안해서 저에게 부탁도 못하시는게 보여서 제가 글을 읽고 몇가지들 수정한게 의외로 많네요.
몇분이 아닌 참 많은분들의 양보와 땀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라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겠지만 그 많은 다양한 생각들을 어찌 해결해드릴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재회님 보며 모든 분들이 마음에 들진 않겠지만 신이 아닌 인간이라 가장 차선을 찾을 뿐 정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운영자님을 지켜봐주시는게 양보하는게 이 커뮤니티와 이 커뮤니티에 활동하시는 분들을 위한게 아닐까 싶어 주제넘게 글 적어봅니다.
p.s: 재회님 한동안 씨네스트에 신경쓰지 말고 생업에 매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걸 만든 운영자님 같은경우 자식과 같은 존재죠
제가 아는 지인도... 지금까지 20년 넘었을겁니다...
싸이트 운영하면서 사비로 다 하고 운영하고 회원에게는 일체 돈도 받지 않고 운영 하고 있지요..
이곳 저곳 프로그래밍 하고 알바 형식으로 뛰면서 생업도 하시고.ㅠㅠ
보기 안스럽지만 지인이 이야기 하길.....자식이라 못버린답니다.ㅠㅠ
아마 운영자님도 지금 이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당분간 이런 게시글 많이 올라올꺼 같고 불만 쪽지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게시판 다 이용만 할수 있음 되죠^^
운영자님 힘내세여~~~~~~~~~~~
그리고 그 분은 왜 이렇게 골머리를 썩혀가면서 머리를 잡아뜯는건지,
좀처럼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요즘 세대는 이해관계가 확실하고, 계산적이니까요.
취미생활이고 자기만족이라도 해도 이익을 안주는 곳에 내 생돈을 투자하는게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항상 고맙고, 응원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방법이 따로 없다는게... 제 능력 밖이라는게 문제일 뿐.
저 역시 재희님께 똑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삼박사일만이라도 시네스트를 머리 속에서 지워보시라고!
그럼 원형탈모가 오다가 도망갈지도 모릅니다^^
제발 본인을 먼저 챙기고 건강을 우선시하시길~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싸이트를 지켜주신 분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