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인가 비디오 가게가 하나 둘 사라지더니

이젠 진짜 보기 어려워져 버렸네요.

저 같은 경우는 어릴 적 보고 싶어도 보고 싶은 영화들이 연소자 관람불가인게 너무 많아서

(비디오 가게마다 조금씩 반응이 틀린데 아무 말 없이 빌려주는곳도 있었고

주인이 궁시렁대는곳도 있었고 아예 안 빌려주는곳도 있었음)

어른이 되면 볼까 싶어 점찍어둔 작품들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했다고 비디오 가게들이 다 사라져버려서 안타깝네요.

작년인가부터 구하기 어려운 희귀 구작들이 웹dl이나 블루레이로 꾸준히 릴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예전 비디오 시절 봤던 영화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구요.

개중에는 고화질로 다시 볼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작품들도 다수 존재하는터라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동네에 비디오가게 살아있는곳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