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잊지 않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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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잊지 않은 사자

29 써니04™ 13 1495 0

                                                 

 

 

영국 런던. Harrods 백화점에서 행사용으로 전시했던 어린 사자 한마리를 팔려고 내놓았다.

좁은 우리에 갇혀 외롭게 지내는 그 어린 사자를

런던에 거주하는 호주청년 2명이 데려다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 사자를 Christian(크리스티앙)이라고 이름 붙였고

이들이 사는 지역의 교회의 잔디밭에서 크리스티앙이 뛰어 놀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냈다.

 

이렇게 Christian은 새 주인과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덩치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더 이상 도시에서 키우기가 힘들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Christian을 아프리카 야생공원으로 돌려 보내야만 했다.

 

 

 

그로부터 1년후,두 청년은 Christian을 만나고 싶어했지만

그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이미 Christian이 완전히 야생화 되었고, 사자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어있으며

두 사람을 본다고 해도 기억하지 못할거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옛 친구이자 주인이었던 두 청년은 사자를 보기위해 아프리카로 찾아간다

 

그들은 마침내 사자의 무리를 찾아내는데...  (밑에 동영상에서 3분)

 

 

 

두번째 이 영상은 풀버전 다른 편집입니다.

 

 

 

 

우두머리 숫사자의 위엄을 벗어던진채 옛주인을 껴안고 얼굴을 부벼대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하는 크리스티앙...

아내까지 데려와 소개시켜주는 Christian을 감격스럽고 대견하게 바라보는 두 청년의 무한한 사랑...

 

"Love knows no limits and True friendships last a lifetime..."

"사랑은 한계가 없고 진정한 우정은 평생 간다."는 말이 어쩌면 크리스티앙에게도... 

 

첫번째 영상 제외한 글과 두번째 영상 출 처 - http://aertgg.tistory.com/88

 

 

 


 

사자와 그리고 함께 했던 호주 청년 두명의 얼굴만 봐도 너무 행복하네요.

 

사랑은 그대상이 누구든 교감을 가능케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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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26 naiman  
와 겁도 없네요...못알아보면 어쩔려구.사자도 참 영리한가봐요.
41 나무꾼선배  
총들고 있네요. 끝장면에...
26 naiman  
꼭 그래요..아주 분위기를 망처요 망쳐 ...
41 나무꾼선배  
윽~!
41 나무꾼선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네요.
34 HAL12  
전에 봤는데도 다시보니 찡~하네요.
영화 야성의 엘자가 생각나는군요...
S 영화이야기  
사자도 키워준 주인을 알아보는군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1 레고하우스  
어릴적 본 것을 기억하는게 신기....
29 슐츠  
인간과 동물의 교감은 언제나 감동적이군요
23 캬오o  
봤던거지만 또 감동 ㅠㅠ  특히나 전 부드러운 맹수에 약해요..... 감동감동~ 
22 CINWEST  
고맙고 감동적인데 다시 봐도 무서워요 ㅠㅜ

추카추카 3 Lucky Point!

17 야릇한여신  
잉~!! 눙물이.. 야생성이 가득이여도 기억할거는 잊지 않는다니..
예전에 동물농장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욤! 사자나 호랑이는 어릴 때 보살펴준 사육사는 기억한다고
예외적으로 라이거는 위 아래 없이 그냥 공격한다고..

그나저나 저 앞으로 다가가는 사랑 가득한 두 청년!
S 영화이야기  
다시 봐도 마음이 짠 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