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잊지 않은 사자
영국 런던. Harrods 백화점에서 행사용으로 전시했던 어린 사자 한마리를 팔려고 내놓았다.
좁은 우리에 갇혀 외롭게 지내는 그 어린 사자를
런던에 거주하는 호주청년 2명이 데려다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 사자를 Christian(크리스티앙)이라고 이름 붙였고
이들이 사는 지역의 교회의 잔디밭에서 크리스티앙이 뛰어 놀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냈다.
이렇게 Christian은 새 주인과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덩치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더 이상 도시에서 키우기가 힘들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Christian을 아프리카 야생공원으로 돌려 보내야만 했다.
그로부터 1년후,두 청년은 Christian을 만나고 싶어했지만
그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이미 Christian이 완전히 야생화 되었고, 사자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어있으며
두 사람을 본다고 해도 기억하지 못할거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옛 친구이자 주인이었던 두 청년은 사자를 보기위해 아프리카로 찾아간다
그들은 마침내 사자의 무리를 찾아내는데... (밑에 동영상에서 3분)
두번째 이 영상은 풀버전 다른 편집입니다.
우두머리 숫사자의 위엄을 벗어던진채 옛주인을 껴안고 얼굴을 부벼대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하는 크리스티앙...
아내까지 데려와 소개시켜주는 Christian을 감격스럽고 대견하게 바라보는 두 청년의 무한한 사랑...
"Love knows no limits and True friendships last a lifetime..."
"사랑은 한계가 없고 진정한 우정은 평생 간다."는 말이 어쩌면 크리스티앙에게도...
첫번째 영상 제외한 글과 두번째 영상 출 처 - http://aertgg.tistory.com/88
사자와 그리고 함께 했던 호주 청년 두명의 얼굴만 봐도 너무 행복하네요.
사랑은 그대상이 누구든 교감을 가능케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