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전주국제영화제] 잼나여~ 넘 잼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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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전주국제영화제] 잼나여~ 넘 잼나여~~^^

1 김호종 0 6092 7
벌써 셋째날이에여~~

전주에서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거 아시져?

개막작 KT(김대중 납치사건 소재)를 시작으루, 270여편에 달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제가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이웃집의 토토로, 붉은 돼지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이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영화가 매진이 되었어여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루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받은 이 작품은요 붉고 푸른 일본 전통의 색채를 과시하면서, 수많은 민담과 신화 속을 헤어쳐 간답니다.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열 살 짜리 소녀랍니다. 지루하고 따분하던 여행길이 부모가 불길한 터널을 통과해 주인 없이 차려진 음식을 먹어치우다 돼지로 변한 다음부터 아슬아슬한 모험으로 돌변한답니다.

치히로는 이름을 센으루 바꾸고선 부모를 구할 때까지 이상한 온천에서 일하기로 한답니다. 온천 주인인 캄욕스런 노파 유바바, 세을 좋아하는 벙어리 귀신 가오나시, 문명 세계에서 끌고 온 오물을 온천에서 씻어내는 강의 신, 층층이 포개진 채 다니는 세 쌍둥이. 센의 세계는 어느덧 온천을 벗어나 강물 너머까지 뻗어간답니다.

어때여? 구미가 당기시죠?

이 외에두 좋은 영화들이 많이 상영되는 전주국제영화제~~~~

놀러오셔서 부자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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