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공유는 사람들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끈
취미가 사람들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라 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오래전에 제가 같은회사내 다른 기관으로 전출을 갔었는데 그곳 사무실 남자직원과 별로 안맞겠다는 생각(그 분도 저와 안맞을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에 몇달동안은 서먹서먹했습니다.아마도 술을 한잔하게 되면서 얘기를 서로 주고 받고 하면서 2~3년만에 다른 직원들보다도 둘은 친하게 지냈습니다.그분은 조실부모하여 어렵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은행에서 8년정도 근무하다가 늦깍이로 입사를 했습니다.제가 운동은 고문관(?)이지만 축구,권투 얘기를 들으면 같이 맞짱구 칠 정도는 되어서인지는 몰라도 공통의 화제가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서로 죽이 맞아서... 2002년 월드컵때는 맥주한잔하면서 응원도 같이하고,그분 장모님 돌아가실 때 그리고 얼마전 딸래미 결혼식 때 가서 보니 좋아하더라고요.. 비록 제가 좋아하는 당구,바둑,볼링으로 통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것으로 통하니까 그분이 저의 단점도 얘기해주더라고요..솔직히 친하지 않으면 대놓고 상대방 단점을 얘기해주기 쉽지 않죠 ...
국가와 국가간에는 국가이익이라는 최고의 가치가 있고 그 길을 따라가야겠지만, 같은 나라내 같은 국민들끼리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서로 물어뜯고 비난하는 건 아니라
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우리는, 대한민국의 SPPP(Security,Power,Prosperity,Prestige)를 위해서 같이 가야할 동반자들이니까요.현실적인 것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 그 사람이 부도덕하고 얍삽한 기회주의자가 아니라면 단점은 단점대로 인정하고 장점 또는 그 사람의 취미를 공유하면 대화가 잘되고 서로의 신뢰도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영화라는 취미로 모인 이곳 자게판에서 짧은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이제 무더위가 조금 덜한 듯하네요.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처음 영상을 받는 것도 ㅎㅎ 알고 보면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 몰라도 말입니다.
같은 팀내에 저보다 그런쪽에서 고수가 한분 계셨죠.pc조립도 해주고... 어느날 정치적인 대화로 얘기가
오고가다가 저와 의견이 상충되었던 모양이었는데 제가 좀 흥분했죠.다음날 사과했지만 이후로는
정치얘기는 가급적 서로 피하면서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조직을 떠난 이후로 연락은 뜸해졌지만
일년에 한두번 모이는 모임에서 술한잔하면서 서로 가족의 근황도 묻고 2차가서 한잔 더 하고
헤어질 때 좀 아쉽죠.토렌트라는 신세계를 알고 사이버상이지만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는것도
일상의 즐거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