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영화는 안좋아하고 뮤지컬이나 공연 보는 걸 좋아하는데 아이들도 잘 보더라고요.

회원 가입해서 매번 새 공연이 나오면 집에 편지 형식으로 정보지가 날아오는데 딸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이번 공연은 신데렐라였는데 아빠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주말인 오늘 네식구가 다녀왔습니다.

아들은 어려서인지 취향이 아니어서인지 몰라도 잘 보긴 했는데 노래가 좀 길어지면 저랑 같이 하품했습니다 ㅋㅋㅋ

반면 딸이랑 아내는 잘 보더군요.

리액션도 좋고 노래 나오면 춤도 추고 ㅎㅎㅎ

다 보고 나온 뒤에 알았는데 신데렐라가 부모를 잃고 혼자 울며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딸 아이가 울었답니다.

그걸 본 와이프도 같이 울고..-_-;;;

저희 부자는 하품했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암튼 외출하고 이제 들어와 아이들 낮잠 자고 있네요^^

제 자유 시간이기도 하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