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 나는 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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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 나는 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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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을 보기 전까지는 나름 분위기도 좋았고, 음악의 참신한 편곡과 멋진 곡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동안 안보던 예능프로도 다시 보게 만들었죠.
하지만 오늘부로 다시 끊게 될 거 같습니다.
JK김동욱 씨나 옥주현 씨가 노래를 못부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나가수가 기존 목적에서 퇴색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원래 가수들은 처음 출연 시, 자신의 대표곡을 먼저 부르고 미션곡을 부르게 되어있죠.
하지만 JK김동욱 씨와 옥주현 씨는 바로 미션곡을 부르더군요.
그래도 뭐 진행방식이 바뀌었나보네 하고 그냥 노래를 들었습니다만...느낌이...
'이건 뭐지? 기존 최신가요 그냥 듣는 거 같네...'
그리고 더욱 놀랐던 사실은... 옥주현 씨가 1등을 하네요..;
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인지 잠시 생각해봤는데요.
이는 공중파에서 소위 아이돌 가수가 아닌, 삶을 노래로 전달하여 크나큰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들면서
그간 연륜이 쌓인 가수들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방송이란 것이, 시청률과 인기도를 따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무언가 색다른 시도를 하는 거 같긴 한데
점차 아이돌 가수들로 포진할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래된 가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군요.
점차 아이돌 가수들로 매꿔지려는 분위기가 말이죠.
그 시발점이 옥주현 씨가 되는 거 같네요.
옥주현 씨와 김동욱 씨가 노래는 잘 합니다만, 기존 가수들에게서 받았던 느낌이 좀 부족해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것인지...
그리고 안타까운 루머(혹은 진실?) 이 떠돌고 있는데 알고 보니 더욱 보기 싫어지더군요.
나가수 음원도 이제는 아이돌이 부르는 가요곡으로 꾸며질 거 같습니다.
아이돌 팬들은 좋아하겠군요.
http://pann.nate.com/talk/31155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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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M 再會  
오늘 정말 긴장감이라는 것이 실종되었더군요...
감정전달도 잘 안되고.. 임재범이 빠져서 라기 보다..
새로운 가수들에 대한 왠지몰로를 베타적 감정 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JK  김동욱은 노래 잘 부르는 가수임에도..
첫곡을 임재범곡을 선곳했던 것인 결정적인 실수였던 것 같네요..
느낌이 짝퉁가수 같다는 그런 니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옥주연은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정말 왠지 이방인  같은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