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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의문사' 끝내 의문사 되나



기사입력 2008-05-19 03:03



국과수, 500여종 시료 검사 불구 단서 못찾아 사인규명 포기할 듯



지난달27일 김모(50ㆍ의사), 박모(48ㆍ골프의류판매업체 대표)씨가 제2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속도로 의문사’ 사건이 영구 미제로 처리될 전망이다.



20일넘게 이들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온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결국 이들을 숨지게 한 ‘약물’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손을 뗄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과수고위 관계자는 18일 “지난달 말부터 연구소 약독물과 직원 10여명이 휴일도 반납한 채 두 사망자의 사인 규명에 모두 매달렸으나, 법의학감정 1차 기한(20일)을 앞두고도 아직 단서조차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필요하다면 감정 기한을 연장할 수 있겠지만, (사인 규명)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에서 다른 사건들을 제쳐두고 이 사건에만 매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털어놓았다.



경찰이두 사망자의 사인 규명에 단서가 될 수 있는 추가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국과수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과수가 정밀감식 작업에서 손을 뗄 경우 사건 실체 규명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인을완벽하게 가려내진 못했지만 국과수 약독물과 실무진은 2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00여종의 시료를 사용하는 ‘융단 폭격’식 검사를 진행해 왔다.



국과수약독물과는 이를 통해 우선 두 사람의 시신에서 검출된 수면제와 항우울제 성분은 사망과 직접 관계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사고 당시 발견된 두 성분의 양을 측정한 결과, 호흡곤란을 초래할 정도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의사인김씨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지난해 10월말부터 장기 복용한 수면제도 정밀 조사해 수면제 성분과 사망 직전 마신 드링크제 성분이 화학작용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국과수는500여종의 시료를 사용한 검사를 통해 두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물질은 ‘독극물’이 아닌 ‘약물’이라는 점도 최근 밝혀냈다. 임미애 약독물과장은 “독극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료를 사용했는데도 두 사람의 시신에서 청산가리나 농약 등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독극물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김씨는 일반인에게는 취급이 허용되지 않는 특수 약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의사”라며 “극미량으로도 큰 효과를 발휘하는 제3의 약물이 사용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500여개가 넘는 시료를 사용해 반응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과수고위층의 정밀감식 포기 검토에도 불구, 약독물과 실무진은 “국과수의 자존심이 걸린 사건”이라며 여건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사인규명에 나선다는 각오다.



한관계자는 “일부 근이완제 성분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국과수에서 정확한 함량을 알아내기 힘든 경우가 있다”며 “이런 시료는 관련 장비가 설치된 대학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네티즌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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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어독은 일정시간 지나면 검출이... 조회 2167 공감 18 비공감 1 작성일시 2008.05.19. 09:25 아이디 아이디 cjddns0124 다른글보기 다른글보기 차단하기 차단 관심선택 관심 IP 211.187.xxx.133 신고하기 안된다고 하더만...



복어독은독성이 특이해 섭취 즉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섭취후2시간이상이 지나야 사망에 이른다.



복어독의초기 중독증상은 그 양에 따라

(제1도)섭취후 20분 ~ 3시간 내에

먼저입술, 혀끝, 손끝이 저리고 팔의 마비증상을 나타낸다.

다리는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것처럼 보행이 어렵고 구토가 일어난다.

때로는구토가 심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경우는 예후가 아주 좋지 않은 경우이다.



이어서불완전 운동마비의(제2도) 상태가 되어 지각마비, 언어장애, 혈압이 떨어진후...



완전운동마비의(제3도) 운동불능의 상태인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이어서전신마비, 의식소실(제4도)의 단계로 진행되어 호흡과 심장박동이 정지된다.



사망자2인이 휴게소에서 cc카메라에 찍힌 상태는

복어독중독 1도 증상인 손끝을 떨고 보행불편의 상태였고



119구조전화시에는 복어독 중독 2도,3도상태인 구토,호홉곤란상태가 이어졌다.

또한구조를 요청한 운전자는 구토를 했고

조수석의의사는 복어독 중독의 좋지 않은 예후인 구토가 없었다.



그당시 상황을 예상해보면

구토가없었던 의사의 상태가 먼저 심각했을 것이고

그래서심각성을 알고 운전자가 신고했을 것이다.

따라서의사가 먼저 사망하고 운전자는 구조를 기다리다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두사람의 경제력으로 볼 때

이두 사람과 범행가능한 주변 인물들이 복어요리를 선호했을 것이다.



복어독인테트로도톡신은 청산칼리의 1000배로

치사량이1mg-2mg 정도뿐이 되지 않는다.

복어한 마리에는 성인 33명의 생명을 빼았을 수 있는 맹독이 있으니

복어독만을추출해서 범행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복어의 혈액을 커피에 섞었을 수도 있고...



피해자주변에 복요리를 좋아했던 인물과

피해자들이잘가던 복요리점이나 복조리사를 수사해보길...



왜!의사라는 직업에만 주목하는가!

요리사도주목해라!



내가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수사경찰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국과수에만의존해서 손놓고 있지말고

이러한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탐문수사를 적극적으로 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사건이 미궁으로 빠지면 대한민국 경찰의 신뢰는 한 없이 무너진다.



수사경찰과국과수는 범죄임이 틀림없고

범죄일지도모를 이 사건에 최선을 다해주길...



끝으로impossible에서 땀 한 방울만 흘리면 i`m possible이 된다!

댓글 개수 한줄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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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독(毒) 쓴 독살 혹은 자살?

기사입력 2008-05-29 03:14 |최종수정2008-05-29 11:53





한달간 死因 불명 '고속도로 의문사'



지난달 골프장으로 가던 도중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모(50·이비인후과 의사)씨와 박모(48·골프의류판매업체 대표)씨〈본지 4월28일자 A10면〉는 복어 독(毒)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이 테트로도톡신을 입수한 경로와 중독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28일 "얼마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사망한 두 사람 중 한 명의 시신에서 미량의 복어 독 성분을 검출해냈으며, 또 다른 한 명에 대해서도 독극물 반응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복어 독 성분을 먹인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이 추적 중인 별도의 용의자는 없다"고 말했다. 숨진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음료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복어 독의 주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은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 들어있으며, 독성이 청산가리(시안화칼륨)의 1000배 정도인 맹독(猛毒)성 독극물이다. 무색, 무미, 무취이며 극히 소량을 복용해도 구역질과 구토, 호흡 정지, 전신마비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숨진 김씨와 박씨는 광주광역시 모 고교 동문 선후배 사이로, 지난달 27일 오전 7시38분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지월리 제2중부고속도로 하행선 경안 톨게이트 주변 갓길에 서 있던 뉴그랜저 승용차 안에서 각각 조수석과 운전석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변사체로 발견되기 1시간26분 전인 오전 6시12분쯤 경기도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들렀으며, 박씨가 차에 기름을 넣는 사이 조수석에 탔던 김씨가 비닐봉투를 들고 황급히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휴게소 CCTV에 찍혔다. 이 휴게소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주사기 1개와 홍삼드링크병 2개를 담은 비닐 봉투가 발견됐다.



그리고 18분쯤 지나 오전 6시30분쯤, 운전석의 박씨가 119에 전화를 걸어 "약물중독"이라고 말하며 구조를 요청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발견 당시 차량 비상등이 켜진 채 시동이 걸려 있었고, 운전석 창문도 열려 있었다고 밝혔다. 승용차 안에서는 이들이 마시고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커피음료 2개가 발견됐으며, 도로 주변과 차량 내부에는 구토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휴게소에서 수거한 홍삼드링크병, 구토물과 체액, 채취한 혈액과 위(胃)의 내용물 등에서 검출해 낸 성분은 '졸피뎀'과 '클로티아제팜'이라는 수면제 또는 신경안정제에 쓰이는 약품과, '프라프로노졸'이라는 고혈압약 성분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까지 이들의 사인(死因)을 '약품의 칵테일 효과에 의한 사고사(事故死)'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칵테일 효과'란 별도로 복용했을 때에는 인체에 무해한 여러 종류의 약품들을 동시에 복용했을 때, 체내에서 상호 화학작용을 일으켜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그동안 이들이 강원도 원주에서 또 다른 고교 동문 2명과 함께 골프 내기 시합을 앞두고 피로회복 등을 위해 약물을 복용했다가 여러 성분의 약물이 체내에서 뜻하지 않은 화학작용을 일으켜 숨진 것으로 추정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 가운데 큰 내기 시합을 앞두고 우황청심환이나 피로회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계속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의 감식 조사에서 이들 약물의 성분과 양이 치사량에 이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로 정밀 감식을 벌였고, 그 결과 이들의 몸에서 복어 독이 검출됐다.



식약청 산하 독성과학원 곽승준 연구사는 "복어 독의 주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독성이 워낙 강한 위험 물질이어서 실험 용도 외에 일반인은 구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성대 식품공학과 김동수 교수는 "시약(試藥)회사들이 테트로도톡신을 판매할 때는 구매자가 어느 연구기관인지, 어떤 연구에 사용하는지 여부를 증명하는 서류까지 받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골프를 치러 가는 새벽길에 누가 왜 복어 독을 사용했는지 등 독살(毒殺) 혹은 자살의 동기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사건 초기, 유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적이 있다.



숨진 박씨의 유족은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찰에 철저한 사인 규명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확한 분석을 미국의 연구기관에도 의뢰했다는 얘기만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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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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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을 특채해야죠.
1 WhiteWolf  
우와... 땀한방울 흘리면 I'm possible이 되는구나...
정말 멋진표현입니다!!!!최고!
이야..진짜 감탄스럽네요 저 구절이...

그리고 복어독이 1mg이면 사망에 이르게할수있었군요 말로만들어봤지 정말 33명정도 죽을 수 있다니
복어독이라고 밝혀진 이상, 더 이상 미궁속에 빠지지 마시길
5 선우도우  
음.....누군가 의도적으로 독살한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요즘은 독이 있는 복어를 요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복어독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닌 복어가 자라면서 독이 있는
바다식물을 계속 섭취해서 몸안에 누적되어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복어 양식이 가능해 독없는 복어 생산이 가능한 요즘은 천연복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군가 일부러 쳔연복어를 요리하여 먹였거나 복어의 독만을 추출해
먹였다고 의심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