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막 자료실 논란에 대하여...!

자유게시판

드라마 자막 자료실 논란에 대하여...!

M 再會 26 1001 12

1. 씨네스트에서는 자막의 평가를 금하고 있습니다.


2. 씨네스트에서는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금하고 있습니다.


3. 해당 비방에 대하여 다시 역 비방 다툼도 금하고 있습니다.


4. 특정 자막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하여 새 자막 올리면서 이전 자막에 대한 비방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씨네스트의 기본 운영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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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막에 대하여 몇 분의 자막 제작자님께 확인 요청하였습니다.

 

결론은 번역기 변환 자막이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였습니다.

(더 이상 해당 자막에 대하여 평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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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해당 자막에 대한 삭제 및 차단 징계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는 조치 입니다.


씨네스트의 기본 운영 방침을 따라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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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보통 개인 제작의 자막으로 영화나 드라마 감상시 문장 구성 대사 전달이 어색하면


10분 이내 감상을 포기 합니다. 그렇다고 해당 자막에 대해 별도의 비난이나 짜증이 섞인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해당 자막을 만드는데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걸 공개 평가한다는 것은 불공평 하기 때문입니다.

(번역기에 영자막 업로드 해놓고 그대로 변환하여 올린 자막은 바로 삭제 회원 탈퇴 차단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건의 경우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반감이 있네요... 


이 감정적인 부분의 연장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부터 시작해서 씨네스트까지 확대 된 것 같은데... 

(디시에서는 서로 좀 심하게 다툼을 하시는 것 같은데)


강한 비난과 문제 제기는 더 강한 반작용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나만 옳다 내 생각이 전부다 하여 상대를 비방하게 되면 이걸 참으실 분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 예로 


"이게 자막이지 조선족들이 요즘 자막만든다고 너무 깝침;;"

(솔직히 이런 댓글이 작성자 우선 순위로 징계 대상입니다.)


자막의 질이 어떻든 이런 식의 댓글에 감정이 안 실릴 수 없겠죠...

(처음에는 해당 제작자 분께서 본인 비난 댓글 삭제 요청 외에는 별도 대응이 없었습니다만 댓글 삭제했다고 또 강한 비난)


이러다 보니 또 이런 댓글에 대한 반감으로 올린 글에 해당 회원님 들의 강한 징계 요청이 있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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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사족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씨네스트에서는 씨네스트 룰을 따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양쪽 다 다툼을 금해주세요 !


마음에 안 들면 해당 자막으로 안 보시면 되는 겁니다.


자막이 번역기 자막이라고 생각 되면 신고 하시면 되지만


자막의 질을 평가하여 차단 징계를 내릴 수는 없는 겁니다. 자꾸 이걸 가지고 항의 하시는데.......   


해당 자막은 저 혼자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니 이점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씨네스트에 도움이 된다 하여 한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판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이 글의 내용이 해당 제작자님이나 반대로 항의 하신 분들 양쪽에 만족스러운 글이 아닐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씨네스트에서는 씨네스트 운영 방침에 협조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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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4 강들에  
자신의 기준에 부족한 자막일지라 하더라도 함부로 비방하는건
제작자의 노고와 감사하게 사용하는 다른 누군가를 무시하는거에요.
자세의 문제입니다.
양이 질을 만듭니다.
많이 모여야 좋은 질의 자막이 나오고 시네스트도 더 활발해지고 회원들도 즐겁고..
물론 자막기를 이용한 무성의한 번역은 관리가 필요하겠죠.
수고하세요~
S 푸른강산하  
222222222222
14 자강두천  
수고 많으십니다
22 zzang76  
숙지하고 갑니다
8 널울또  
아 전적으로 공감은 못하지만 재회님의 뜻이고, 방침이니 따라야죠.

뭐가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죠.

양이 질을 만든다면 짱개가 최고가 되야 하죠.

결코 변하지 않으며 매우 해로운 것들이 양도 많은게 꽤나 많죠.
M 再會  
만족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방침 지켜주신다니 감사합니다.
8 널울또  
맞습니다.
회사도 대표의 덕목이 있고,  실무자의 책임이 있는거죠.
대표는 대표다워야 합니다. 융합은 저스티스만 실행한다고 되는건 아니니까,,,
앞으로도 모서리진 진실의 용자들은 잘다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재회님.
합치의 시네스트,  명장 재회님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의 양면성에 저는 치를 떱니다. ㅋㅋㅋ
S 맨발여행  
번역의 품질이란 게 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전문 번역가 중에서 오역으로 수두룩하게 욕을 먹는 박 모씨의 사례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씨네스트는 취미로 번역을 하는 분들이 모인 곳이어서 전문 번역가보다는 미흡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번역기 자막의 경우엔 이제까지 보이는 대로 신고도 하고, 퇴출했습니다.
5 世羅飛™  
수고 많으십니다
9 레이니v  
댓글내용 확인
M 再會  
댓글내용 확인
3 쉐도엘프  
어려운 문제이니 원칙대로 해야지요. 고생 많으십니다. 사실 서로 좀 더 너그러워져야 할 필요도 있고요.
6 교주와신도  
처음부터 예상한 답이네요.

관리자 의견을 존중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 유저가 다른 자막 제작자 게시물에서 한 행동에는 면죄부를 주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네요.

분명 자신의 게시물도 아니였고
신규 번역자막 지지하던 댓글들 신고넣어 삭제되고
다수의 회원들에게 반말로 시비걸며 싸우던 모습은 선을 넘었죠.

개인적으로는 그 모습이 마치 신규 자막제작이 불쾌하다는 것을 피력하는 모습으로도 느껴졌죠.
이런 행동이 특정 유저가 신규 번역을 막아버리는 행동으로 비춰지는거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M 再會  
제가 특정 회원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버전의 자막을 올리신 회원님이 특정 자막을 저격한 부분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되었고요...

그럼 거기에서 사건이 끝나야 했는데 댓글로 일부 회원님들이 일방적인 조롱을 하셨습니다.
(해당 회원님의 자막의 품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해당 글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고 신고 하셔서 해당 비난 글은 삭제 처리)

삭제된 댓글 이후 다시 비난 조롱글이 올라오니 직접 대응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주와신도님도 이런 글을 올리셨죠

"그리고 어떤 놈인지이전 번역기 자막 관련 댓글 싸그리 신고해서 삭제하네요. 참 씁쓸합니다."

이에 대응하여 해당 회원의 감정적인 막말 댓글이 올라왔고요.....!

이런식으로 집단린치가 너무 심한데 이걸 관리자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리자가 처음에 잘못한 것은 단순 댓글 삭제로 끝낼 것이 아니라 경고하고 주의 줬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잘못 한 점이지요... !

그 이전에도 해당 저격 자막 외에도 해당 회원님이 직접 올리신 자막에도 인격 모독 수준의 비난 댓글들이 있었는데 전부 대응 없이 신고하셔서 삭제처리 하였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때도 원칙이라면 해당 비난 댓글 회원 강력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결국 제가 물러서 이런 논쟁이 벌어진 거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자막의 질을 논하기 이전에 해당 자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외면하면 될 것을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는 잘 모르겠습니다.

꼭 그렇게 조롱하고 비난해야 하는 건지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

자막의 질을 논할 정도의 자료를 올린 것이 발단인가요 아님 그 자막에 대하여 평가하고 비난을 시작한 쪽이 발단인가요...?

ps. 써 놓고 보니 제가 좀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시고요 흡족하지 못하더래도 너무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4 Lucifer  
사이트 규정이 그렇다면 따라야 하겠지요
하지만, 무조건 자막에 대한 평가를 금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사태가 바로 그 증거고요

어떤 사람이 자막을 제작하기 시작하면 그 자막의 질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은 제작을 안 합니다
물론 동시에 자막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주 드문 일이죠
즉, 선점하면 만들려고 하던 사람들은 그냥 손을 놓게 됩니다
다행히 선점한 사람이 양질의 자막을 제공한다면 모두가 만족하는 결말이겠으나
이번 경우처럼 다수의 사람이 비난하는 자막이 나오게 되면 보고 싶던 드라마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제 경우에도 '옐로우스톤'을 재밌게 보다 시즌3 1회에서 포기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그 드라마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무조건 평가하지마라!!!가 아닌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제2 제3의 레바울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이번 사태도 처음 그 사람이 올린 자막 게시물에 비난 댓글이 달렸을 때 무조건 삭제만 할 것이 아니라 그렇게 비난 댓글이 계속 달리는 이유를 확인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재회님은 그 자막이 맘에 안 들면 안 보면 그만이다..라고 하지만 그 자막 때문에 다른 자막이 나오지 않아 보고 싶은 드라마를 못 보게 되니까 비난을 하게 되는 겁니다

자막의 질을 논하지 마라..너희가 자막을 만들 줄이나 아냐...
저희는 정치도 할 줄 모르지만 정치인들은 비난하기도 하고 칭찬하기도 합니다
의술을 모르지만 의료진의 과오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경찰이 아니지만 잘못된 경찰 행정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영어는 잘 모르지만 한국말은 할 줄 압니다..그래서 그 뜻이 제대로 전달 되지 않고 횡설수설하는 자막의 질을 평가 하게 되는 겁니다

그나마 이번엔 새로운 제작자가 자막을 제작해 주셔서 다행이지만
그러지 않은 다른 드라마들도 수두룩합니다
이번 사태를 빌미로 무조건 막기만 하고 댓글 삭제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혼자가 힘들다면 게시판 지기를 정해서라도 자정의 노력이 있어야 양질의 자막과 양질의 댓글이 공존할 수 있다고 봅니다
M 再會  
누구나 양질의 자막으로 감상을 하고 싶어하죠......  어떤 의미인지 이해는 됩니다만

평가를 금하는데도 온갖 쌍욕과 비방 인격 모독등이 가해지는데 이걸 오픈한다면 아마도 새로운 씨네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전지전능 해당 평가된 자막 칼질도 해야하고.....   

그리고 양질의 자막이든 아니든 내가 만든 자막에 대하여 지적을 받는 다면 음!!!!!! 

솔직히 관라지로 감당이 안되네요....

루시퍼님 같이 점잖게 아님 마음 상하지 않게 지적해도 해당 제작 당사자는 상당한 불쾌감을 느낄겁니다.

다운 받는 입장도 헤아려야 하지만 제작하시는 분들도 저는 살펴봐야 하는 입장인 제가 볼 때

장담 하건데 이건 100% 다운로더 분들께 악영향을 줄거라 생각 합니다.

결국은 열려있는 공간이 되지 못하고 나중에는 완전 폐쇄적인 공간으로 바뀔 확율이 높고요.....

그리고 제가 22년간 격어본 제작자님들은 생각 하시는 것 보다 훨훨신 더  프라이드가 있으세요...

왜 자막 자료실에는 추천 비추천도 없는지 헤아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 Lucifer  
제가 글재주가 없다보니 오해사기 좋게 글을 써 놓은 것 같네요
완전히 다 오픈하자...자막 평가를 마구 해도 된다고 하자, 풀어주자...가 아닙니다
말을 하자면 끝이 없을테니 요약을 하자면

그저 막는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번 사태같은 그런 자막을 막을 장치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신고해봐야 지금처럼 번역기 자막은 아니니까 괜찮아~ 보기 싫으면 그냥 보지마~가 아닌 다른 대안..
그게 뭔데?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당장 이겁니다~ 라고 내 놓은 대안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안은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무엇이 될지 어떤 방안이 될지 차라리 공개적으로 얘기해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어떨지 싶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비방 댓글들을 그냥 풀어 주자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S 토마스모어  
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행동 중 하나가 대안 없는 비판입니다.  심지어 이번 댓글은 더 나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최초로 문제를 일으킨 (먼저 비난하신 분)의 아무런 사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더 좋은 대안이 필요합니다. 부산까지 1시간만에 가는 더 빠른 KTX가 있으면 훨씬 편하겠죠.
하지만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난리중의 난리가 벌어진 건 누구 책임이며, 님이 운영자라면 과연 어떻게 대응하셨겠습니까?
십수년 이상 된 시네스트에서 더 좋은 대안이 많다면 왜 진작 도입을 안했을까요?

이번에 운영자님에게 허위사실이 신고되었습니다. 번역기 자막이 아닌데 번역기 자막이라고.
저도 하도 난리가 나도 하나 받아서 확인했는데 번역기 자막이 아닐 걸 확인하는데는 1분도 안 걸렸습니다.
그럼 그 허위사실을 유포한 분은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할까요? 최소한 운영자님께 공개사과는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너그러운 운영자님 만나니 아주 만만하게 보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지금 십수년전 자막의 품질과 지금 자막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착한 자막 만들기 권유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저도 결례를 무릅쓰고 아직도 자막의 기본 형식을 안 지키는 분들께 슬쩍 요청드리고 한 적도 많이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 따로 있고 팔짱끼고 앉아서 받아만 가다가 맘에 안들면 달려들어서 비난하는 사람들 따로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난리가 나고 운영자님이 이렇게 머리골치를 썩혔으면 최소한 사과나 유감표명을 하는 사람들이 몇 명은 있어야 정상인데 다들 잘했다고만 하는 것 같네요.
6 교주와신도  
저도 루시퍼 님 말씀하시는 부분에 공감하는게

이번처럼 그동안 특정 자막때문에 회원들이 참았던 답답함과 불만이 표출된 결과라고 보고있습니다.
고이면 썩고, 작은 상처라도 방치하면 곪기 마련이죠

토마스모어 님의 글을 읽으면 상당히 원론적인 이야기를 말씀하시고 있고

루시퍼님과 같은 생각인 저도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시네스트 방침이 자막평가 금지인데 이 부분의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진 바 없이
너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정작 회원들과 소통하고 오역,기타 피드백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불필요한 정책이 아닌가 싶을정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무분별하게 과보호 되는게 아닌가합니다. 양날의 검이죠.
이를 알고 2차 창작물을 자신의 소유물인양 개인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S 토마스모어  
이번 사태를 보니 더더욱 자막에 대한 평가를 철저히 금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평가가 금해져 있는 시네스트라도 정 평가를 하고 싶으면 예의를 갖추어 해야죠.
운영자님의 원칙도 무시하고 예의도 무시했는데 그런데도 그런 사람들이 잘했다고 이렇게 계속 토를 다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처음부터 예의를 지켰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졌겠습니까? 아무리 그 자막이 한심해 보였더라도 선을 넘어서는 안되죠.
시네스트는 예의있는 공간이라고 오래도록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가봐요.
그냥 상대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맘대로 조롱하고 집단 모욕을 주어도 당연한가봐요.
다행히 운영자님은 아직 그렇게 생각 안하시네요. 그래서 더 힘드시겠지만.

정치인을 비교한 건 어불성성이에요. 정치인은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들이고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사람입니다.
시네스트는 그냥 아마츄어 자막 제작자들의 모임이에요. 그 어떤 댓가도 없는. 자막이 유료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봐야죠. 어떻게 세금으로 일하고 막강한 권력을 갖는 정치인과 비교하나요? 시네스트 자막 제작자들이 대체 뭔 권리를 갖고 있는데요?

자막의 질을 논하지 말라는 건 '너희가 자막을 만들 줄 아냐'라는 생각때문이 아니라 이런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일 겁니다.
한국말을 아시면 예의와 배려와 운영자의 노고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평가를 허용한다면 저처럼 완벽하지 못한 자막제작자들도 다 밥상에 올라서 비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 표현능력도 훨씬 뛰어난 극소수 제작자들만 남을 수도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좀 부족한 사람 집단으로 욕하는 것일 겁니다. 시네스트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말았으면 하네요.

저도 여기서 받는 자막 50% 이상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래서 일일이 고쳐서 보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래도 그 자막이라도 있으니 최소한 의미전달은 되고 그 의미내에서 제가 원하는 표현과 언어로 고쳐서 볼 수 있습니다.
4 Lucifer  
예의를 안 지킨 사람들을 두둔하고 그걸 그냥 풀어주자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 재회님 댓글에 대댓글 달아 놨으니 그걸 보세요
S 토마스모어  
좀 덧붙이면 시네스트에서 아주 형편없는 자막이 발견된 사례가 제법 됩니다.
그럼 누군가 요청 게시판에 그 자막이 좀 부족한 것 같으니 누가 새로 번역해줄 수 없나요 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제작자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요)
그리고 아예 수정해서 수정자막을 올리는 경우는 부지지수고요.
저도 너무 마음에 안 드는 자막 수정자막으로 몇 개 올린 사례가 있고요.
하지만 원 자막 제작자에게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신규제작보다 훨씬 손이 덜 가는 수정자막을 만들 수 있었으니까요.
많이 짜증날 때도 있지만요. 즉 누군가 그런 식으로 자막을 계속 교정되고 발전되고 수정되는 게 이 시네스트의 미덕이었습니다.
조롱과 비난이 아니라요.

얼굴 안 보인다고, 막 욕하고 비난하는 건 쉬워요. 면전에서라면 쉽게 그럴 수 있을까요?
시네스트 규정까지 어기면서 게시판도 엉뚱한 곳에 올리면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는데 여기 운영자시니 그정도로 처리하신 겁니다.
운영진 많은 곳이라면 가차없이 강퇴당했을 수도 있어요.

시네스트가 언젠가 문을 닫는다면, 언제가 유료화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누가 손해일까요?
운영자님이 힘들어서 접거나, 유료화 시키거나 그런다면요?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사태가 계속되면 계속될 수록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세상일은 모르잖아요. 불씨가 산불이 될 수 있어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이 왜 있겠습니까?
2 jEdo  
자막 번역이라도 한 번만 해보면 저런 소리 안 나오죠.
15 Harrum  
품평하지 않고 번역기가 확실하면 근거 제시하고 신고하면 끝인데.
서로 얼굴 붉힐 이유 없고.
싫으면 안 보면 되지.
뭘 주저리주저리 변명들이 많나.
작용이 있으니 반작용이 있지.
처음부터 반작용만 있나?
19 스카이다이버  
자막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1 비타맨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정성에 걸맞는 자막이 나옵니다.
어쨋든 자막 올려주시는 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