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시린 증상 때문에 탄산수마저 끊은 지 꽤 되었습니다. 검색해보고 센소다인 치약을 쓰다가 시린메드로 바꿔서 주욱 써왔습니다. 시린메드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센소다인이 할인을 할 때는 센소다인도 샀습니다. 

알고보니, 그동안 기피했던 불소가 시린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군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 치과의사도 꽤 됩니다. 도움이 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러면 시린이 치약이면서 불소가 든 것을 찾아야 하는데요. 화장품 브랜드인 시드물에서 시린이 치약이면서 불소가 든 제품을 개발해서 샀습니다만 여행용으로 나온 거여서 50g 소용량이더군요.

찾다가 찾다가 센소다인에서 불소가 든 신제퓸을 내지는 않나 싶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아이고, 센소다인은 전제품에 불소가 들어간다는군요. 센소다인의 치약 제품들에 들어가는 불소 함량은

센소다인 멀티케어 1,000ppm

센소다인 후레쉬 1,000ppm

센소다인 화이트 1,100ppm

센소다인 딥클린 1,150ppm

센소다인 오리지널 플러스 1,426ppm

위와 같습니다. 불소가 고용량으로 든 치약은 1450ppm 정도가 최대치입니다. 오리지널 플러스의 1,426ppm이면 시린이 치약 중에서는 불소 함량이 끝판왕이죠. 1,450ppm을 자랑하는 치약도 있는데, 국내의 치과 전문의와 개발했다는 제품들이지만 가격이 1만 원을 넘어가서 제외했습니다. 쿠폰까지 탈탈 털어서 개당 3,093원 정도에 6개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