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에 엄마가 식탁에 있는 의자가 다 튀어 나와 있는걸 보고 제대로 밀어놓은 후 싱크대에서 뭔가를 꺼내고 돌아보는 순간 의자들이 식탁위로 탑 쌓기를 하듯 올려져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습니다.







제가 영화 폴터가이스트를 떠올리면 항상 저 장면이 생각날 정도로 인상깊은 장면이었는데요, 근데 제 착각인지는 몰라도 거의 똑같은 장면을 다른 영화에서 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장면을 설명하자면.......어느 집에 엄마와 어린 아들이 있는데 어린 아들이 식탁의 의자를 자꾸 끄집어내어서 정돈을 안하자 엄마는 화를 내는데 그런 일이 몇차례 계속해서 벌어지자 엄마는 더 어린 아들에게 화를내며 장난치지 마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는 싱크대에서 뭔가 다른일을 하고 돌아보는순간 이번엔 의자가 식탁위에 곡예를 하듯 쌓여있고 싱크대 위의 찬장문까지 모조리 열려 있는 겁니다.



...... 설명해놓고 보니 폴터가이스트의 한 장면과 완전히 똑같죠? 다른게 있다면 싱크대 찬장문까지 열려있다는 것인데....



제가 착각을 한 것일까요...? 아니면 폴터가이스트와 똑같은 장면이 나오는 다른 영화가 있는 것일까요?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런 영화가 있었다면 제목과 그런 장면이 똑같이 사용된 이유...랄까....하여튼 그런 부가적 설명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