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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열심히 일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한참 영화 몰아 볼땐 퇴근하면 작정하고 신작 비디오 랜탈하여 보곤했고... 그마저도 볼 것이 없다면...

단 한편의 영화라도 놓칠 수 없다 하여... 안본 고전영화까지 두루두루 섭렵(?) 하였는데....


최근엔 인터넷이 발달하여 마음만 먹으면 어떤 영화든 쉽게 구해서 볼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한편 본다는 것이 쉽지 않네요...


하도 영화를 안보니까....

제 짝궁이 항상 하는 말....

"씨네스트 운영자인데 꽁알 꽁알....." ㅜ.ㅜ


솔직히 저도 그런말 들을땐 정말 이래도 되는 건지 하고... 갸우뚱 합니다.


모든 것이 예전같지 않다고 해야하나 아님 먹고 살기 힘드니 여유가 없어진건지...

어째든 영화쪽으론 갈수록 허접스런 운영자가 되고 있습니다. ㅡ,.ㅡ


회원님들 영화 많이 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