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터 3: 라스트 미션'을 봤는데

우오......ㅎㅎㅎ

컴퓨터 안에 있는 영화들도 보기 바쁘기 때문에
TV에 있는 VOD 영화들은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다가
전에 한줄잡담에서 언급했듯
한번 훑어봤는데 생각보다 볼만한 것들이 많은...
자막이 없어서 못 보고 있는 영화들이 많이 있어서
VOD 영화를 보게 됐는데

헐...ㅎㅎ

화질이... TV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화질.ㅋㅋ
컴퓨터-TV 연결해서 봐도 Blu-ray 영상들이 워낙에 초퀄리티라
배우들 피부 모공까지 다 보이는데 TV HD VOD는 진짜 장난 아닌..ㅋㅋ

배우들 눈빛이 제대로 살아있음, 반짝반짝...

특히나 이 영화 볼 때 액션 장면들의 그 리얼함과 생동감.-_-;;
컴퓨터 Blu-ray 영상에선 느낄 수 없었던 리얼함과 생동감이 마구 분출...

(다 알고 있는 건데 나만 뒷북인가.-_-?ㅋㅋ)
컴퓨터 방 따로 있고 내 방에 TV 놔뒀는데
그렇게 넓은 방이 아니라서 40인치만 되도 큰 화면인데
52인치 쑤셔넣어놔서 TV 더럽게 커보임.ㅋㅋ
매장에선 안 커보였는데 방에 들어오니 어마어마
몇 년 되서 지금은 적응 됐는데
처음엔 너무 커서 작은 TV로 바꿔달라고 하고 싶었던..ㅋ
침대에 자빠져서 내 눈에서부터 TV까지 거리 2m 2~30cm 안팎
그래서 액션 장면들 나올 때 더 가까이 있는 느낌
집에서 프로젝터로 영화 보시는 분들 완전 부러움.ㅋ

어쨌든 영화는 그냥 볼만했음ㅎ
중간에 제이슨의 첫 작품이자 최고 걸작인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의 OST가 나와서 참으로 반가웠던...ㅋ

K-1 챔피언이었던 세미 슐트 나와서 스테덤한테 신나게 두들겨 맞는...ㅋㅋ
예전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 "노가드" 레이 세포를 우주관광시켜서 마음이 아팠었는데,
스테덤한테 신나게 맞으니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기분이 참 좋았던...-_-;;ㅋㅋ

사실, 이거 재밌으면 Sub자막도 없고 해서 VOD 노가다 하려고 했는데
영화가 소장할 정도가 아니라서 패스.ㅋ

 

어쨌든 TV HD VOD 영화 굿.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