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뒷모습
언더테이커
16
564
5
2024.06.12 06:14
16 Comments
환자를 돈 벌이로 보는 의사란 자격증만 있는 부류와
환자를 위해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로 나눠지는 듯 합니다.
예전 병의원 프로그램 업체(현재 스크가 가지고 있을 겁니다.)에 있을 때에
많은 의사를 만나봤지만 인간적이고 환자를 위하는 의사는 손가락에 꼽을 만큼 밖에 없네요.
한분은 왕진이라는 수가도 없는데 왕진을 갔던 의사
환자들 진료 보면 30분 이상 걸리고 단순히 처방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질병에 왜 걸렸는지를 추적했던 의사
두분다 돌아 가셨지요.
퇴사하고도 종종 연락하고 같이 술도 마시던 분들이였는데 그런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환자를 위해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로 나눠지는 듯 합니다.
예전 병의원 프로그램 업체(현재 스크가 가지고 있을 겁니다.)에 있을 때에
많은 의사를 만나봤지만 인간적이고 환자를 위하는 의사는 손가락에 꼽을 만큼 밖에 없네요.
한분은 왕진이라는 수가도 없는데 왕진을 갔던 의사
환자들 진료 보면 30분 이상 걸리고 단순히 처방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질병에 왜 걸렸는지를 추적했던 의사
두분다 돌아 가셨지요.
퇴사하고도 종종 연락하고 같이 술도 마시던 분들이였는데 그런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의사라는 직업은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 줄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과연 그런 분들만 있는 게 맞나 싶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과연 그런 분들만 있는 게 맞나 싶네요...
왜 다들 의사들을 악마화하면서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도 한쪽으로만 인식을 할까요? 그렇게 욕하구선 또 그 의사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맡기는 모순은 뭔가요. 인간이란 것이 어느 집단이던 선과 악이 다 공존하고 있는데, 그래도 선이 더 많은 집단이 의사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남아있던 선한 집단들로 하여금 회의감과 그나마 한가닥 남아있는 사명감마져 다 놓게 만드는 요즘의 작태에, 이제 될되로 되라. 내 이 한몸이야 동료나 내가 돌보면 이번 인생은 끝나는것. 저 사람들을 아무리 더 나쁜 의료환경이 되지 않도록 설득하려해도 다들 편협한, 저런 생각들만 갖고 있으니, 이제 나도 포기하고 그냥 방관자로써, 세상이 흘러가는대로 있어야 하는가 보구나. 현장에서 겪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은 죄다 이익단체의 투쟁으로만 들으려하니 참으로 딱하고, 안스럽고 속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