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스트 어쩌다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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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트 어쩌다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1 꼬실래 7 5222 12
씨네스트 자막자료실을 이용한지 한 2년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자막 만드시는 분들 수고하시는것 충분히 알만한 30대가 훌쩍넘어 40대가 얼마 안남은
노땅이라면 노땅인 나이입니다.

그런데 씨네스트 자료실이 좀 이상하게 바뀐것 같습니다.
미완성자막, 가짜자막, 몇줄 고치고 자기이름 내세우는 자막 등등 정말 짜증날 정도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사실 캠버전으로 나오는 영화는 별로없어서 영화가 한편나오면
기껏해야 1-2가지 정도의 릴밖에 없던것이 요즘에는 릴종류도 여러가지에
3장짜리, 2장짜리, 재인코딩 등등 영화한편 나오면 릴이 5가지는 기본인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청도 많아지고, 그 요청에 부응(?)해서인듯 엉터리 자막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씨네스트 자료실에 엉터리 자막이라는건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요즘은 자막이 올라오면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디빅파일이 소수 매니아층만이 이용하던 것에서 대중적으로 바뀌었다는 반증인듯 하지만,
씁슬한 기분을 감출길이 없네요. 더구나 휼륭한 자막팀들이 사라져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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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박지훈  
  나누미시절이 좋았는데,,,,,그립군요,,
1 어린왕자  
  방학이라 어린애들이 많이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쩝
G 홍경탁  
  어린왕자님 방학하고는 아무상관없습니다 인터넷이 방학만 되는거도 아닌데^^
1 박지훈  
  릴이 우우죽순으로 나오는건 릴그룹같은게 범람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1 정재복  
  릴은 꼭 팀이 아니라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죠. 그때문에 자막이 많아지는 거겠죠
1 박은미  
  ^^ 자신들의 생업을 찻아 가시는  자막 제작하시던 분들도 있으시겠죠.. 지금은 아무런 기본 소양마저 없는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서 전과 같은 분위기를 내긴 어렵겠쬬...^^ 아님 우리들이 만들어나갈수도이꾸요 ㅎ
1 야몽  
  씨네도 자연스럽게 변해 가는군요.. 시간과 사람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