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기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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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14 막된장 16 1783 0

어머니께서 요즘 목이 불편하시다 하셔서 퇴근길에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직접 시연해보니 제법 시원합니다.  온열기능도 있어서 따뜻한게 좋네요.  

멍이놈한테도 해줬봤더니 첨엔 좀 놀라며 안할려다가 등허리 쪽에 계속 해주니까 저도 시원한지 나중엔 게슴츠레 졸고있네요.   

그걸보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배꼽을 잡으셨습니다 ^^.

아버지께서 찬물에도 위아래가 있는법인데 개주제에 싸가지만 없어진다고

들고가셔서 어깨에다 올려놓고 하시니까 억울한지 옆에 붙어서 계속 처다보고 있어서

어머니랑 같이 더 배를 잡고 웃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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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17 실룩이  
전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잘 해드리고 싶어도 못하네요.. 뭐 살아계실 때도 잘 해드리진 못했지만...
보기 좋습니다.멍이 아프다더니 회복은 잘 되었는지 궁금하네요.멍이 소식 종종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14 막된장  
에구... 그러셨군요 .  공연히 죄송스럽네요...
뭐 저도 위로 형님이 두분이나 계시지만 결혼도 안한 제가 모시고 사는걸요.
누구에게나 조금씩 사연은 있는법이지요.

 멍이놈은 멀쩡해졌습니다.  일요일 월요일 물만 먹고 굶더니만
오늘 점심때부터 이게 개인지 돼지인지 싶을만큼 잔뜩 x먹고는 소화가 분자단위로 되었는지
x한번 안쌌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
17 실룩이  
멍이 보고 싶네요.저도 개 키우고 싶은데 부럽습니다.작은 형이 형수랑 두 분 모두 직장 그만두고
지리산 자락에 본채 별채 지어서 별채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손님 받고 정원 널널하게 자급자족
할 만큼 나물도 키우고 개 2마리 키우며 삽니다.부럽지만 저는 결혼도 늦어서 갈길이 멉니다.
멍이 노는 모습 한 장 씩 올려주세요
14 막된장  
솔직히 지금껏 살면서 애들 사진찍어서 올리고 하는걸 한번도 안해봤어요.
식구들중 어머니께서 개들을 제일 좋아하시지만 그러는걸 싫어하시기도 해서
저역시도 전혀 그런거 모르고 살았나봅니다.
그냥 핸드폰으로 찍어서 올려도 되는데 말입니다.
근데 솔직히 안하던거 하려면 괜히 이상하고 그럴거 같습니다 .
17 로그인중  
개가 부럽습니다
14 막된장  
부러울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뭔가 좀 시원찮을걸 시연해볼때는 반드시 멍이놈에게 우선권을 줍니다.
누군가 겉보기에 조금 아닌것같은 한과 같은걸 선물하거나 고구마, 감자, 야채 따위등등 먹을것들의 상태가
조금 이상해?보이면 일단 멍이놈에게 먼저 시식을 시켜보고 그러지요!!
뭐...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만.. ㅋㅎㅎ
31 데블  
저거 저도 어머니 사드렸다가 싫다 하셔서 제가 몇번 써봤는데 너무 아프더군요 ㅜㅜ
딱딱해서 어깨가 멍이 들 정도던데 괜찮으신가요?
14 막된장  
이건 그정도로 강하지 않은데요? 
사실 저도 6만원대 가격에 그런게 좀 의심스러웠는데 일단 성인남자인 제가 해봤을땐
좀 약한거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그리고 움직임도 꽤 부드럽습니다.
소음도 큰편은 아니고요.  뭐 내구성이 허접하면 몇달 못갈수도 있겠습니다만!!
32 빨강머리앤  
찍어서 좀 보여주세요. 저도 같이 배꼽 좀 잡고 웃어봅시다~
14 막된장  
지금은 늦었고... 내일 한번 찍어서 올려보지욧
26 마른가지  
갈수록 개 팔자가 상팔자네요 

추카추카 38 Lucky Point!

S 칸나비스  
사진 보고 처음엔 약간 멍 했습니다
1 gogooman  
저도 이거 고민중인데, 나이드신 여자분이 쓰시기에  무거운건 아닌지 걱정인데 어떠세요?
14 막된장  
살짝~ 아주 조금 무거운 감이 있긴한데 그렇다고 부담스러울정도는 아니에요.
소파나 등받이 의자에 앉아서 사용하시면 무게때문에 힘들어하시진 않을듯합니다.
보통 이런류 제품들 보면 강도가 너무 강해서 제가 하기에도 힘들던데 이건 적당한데다
사용자 손으로 무게감과 위치를 쉽게 바꿀 수가 있어서 그게 좀 편리한듯 합니다.
24 하얀물결  
저도 부모님선물로 고민중인데 부모님 반응이 괜찮으시나요?
14 막된장  
쓸만하시다고 합니다.  일단은 사용하기가 편한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