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막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하는 짓
내가 자막을 수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것들.ㅋ
1. 전체싱크를 맞춘다
이거 처음에 잘못하면 나중에 싱크 수정할 때 ㅈㅗㄴ나 고달퍼짐...
딱 떨어지게 싱크 맞춰놓고 봐야 나중에 고생 안 함
재수없으면 원래 Blu-ray 1CD 자막인데
2CD, 3CD->1CD 병합시키는 수준의 짜증나는 싱크 수정이 될 수 있음
싱크가 맞는 줄 알고 앞싱크 들쑥날쑥한 거 싱크 다 맞춰놓고
뒷싱크 들쑥날쑥한 거 다 맞춰놓고 전체적으로 보니...-_-;;
앞부분은 자막이 전체적으로 느리다거나 뒷부분은 전체적으로 빠르다거나
이러면 컴퓨터 부셔버리고 싶어짐;;ㅎㅎ
만약에 자막을 수정하게 되면 처음에 전체싱크 잘 맞추고 보는 게 제일 중요함
2. 오타가 있는지 뚫어지게 본다
솔직히 소장하고 있는 자막에
오타는 한 두개 있어도 살짝 짜증나는 정도, 그래서 패스.ㅋㅋㅋ
그래도 눈에 띄면 그냥 둘 수 없는 놈들인 건 확실.ㅋ
신경 써서 오타를 골라내려고 노력은 당연히 하지만
한 두개 정도는 뭐. "에이 CB 짜증나" 정도로.. 귀엽게..ㅎㅎ;;
3. 한줄처리+두줄처리+줄바꿈
두줄처리 수정하는 분들은 많이 봤는데
과한 두줄을 한줄로 수정하거나 이상한 두줄 줄바꿈 수정한 자막은 본 적이 없는;
어떤 사람은 이런 게 중요해서 이런 거 수정
어떤 사람은 저런 게 중요해서 저런 거 수정, 그 차이일 듯
어쨌든 난 싱크만큼 중요한 게 이 3번임
원래 이런 수정을 하긴 했었지만
이 기준이 1년 안팎으로 기준이 제대로 잡힌듯
그래서 게시글에 수정사항이 표기돼있는 자막들,
그래서 게시글에 수정사항이 표기돼있는 자막들,
수정목록 달고 있거나 최근에 수정해서 올린 자막은
"한줄+두줄+줄바꿈" 꽤 잘 되어있을거라 예상
한줄처리+두줄처리 이 기준이 원래 있긴 했지만
엄청나게 도움됐던 글이 하나 있음
그 글을 읽은 뒤에 생각해보니, 나중에 내가 프로젝터로 영화를 본다고 가정했을 때
한줄처리를 너무 길게 해버리면 "병을 고치는 신"이 된다는 걸 알게 되버림-_-;;;Shit...
그러다 보니 옛날에 수정한 것들 중에 지금 기준이었으면 두줄처리를 해야되는데
그냥 놔 둔 것들이 산떠미...........
영상 중간에 자막을 모아 두면 인간들이 눈으로 얼마나 빨리 자막을 인식하는지 알게 됨...
"뷰티풀 마인드" Blu-ray 다른 영상으로 교체하면서 다시 수정해서 올리는데 깜짝놀람-_- (궁금하면 기존자막 찾아보시면 됨.ㅋ)
그따위로 두줄처리를 안 했었다니;;
한줄처리를 길게 한 게 아니라 긴 한줄들이 그때 당시 기준으론 길게 보이지 않았던 것-_-..으..C..
물론 한줄처리 했던 것들 중에 지금보면 다소 길어보이는 것도 있음. (ex. 더 헌트)
"배리 린든"도 마찬가지, 이건 한줄처리 전혀 안 했는데 자막이 더럽게 김;;
KMP가 아니라 곰플레이어 기준이라 그런 것도 있음;;
그래서 두줄처리해서 올렸던... ㅡㅡ 짜증...ㅋㅋ
"배리 린든"은 편하게 보려면 CD로 소장한 걸로 안 보고 씨네스트에 올린 걸로 봐야함;;ㅋㅋㅋ
자막을 수정해서 소장을 하시는 분들께 정말 많이 도움될 만한 거 팁 드림, 꼭 봐야 함.ㅎㅎ
나중에 나처럼 후회하지 마시고...ㅋㅋㅋ
한줄처리+두줄처리 이 기준이 원래 있긴 했지만
엄청나게 도움됐던 글이 하나 있음
그 글을 읽은 뒤에 생각해보니, 나중에 내가 프로젝터로 영화를 본다고 가정했을 때
한줄처리를 너무 길게 해버리면 "병을 고치는 신"이 된다는 걸 알게 되버림-_-;;;Shit...
그러다 보니 옛날에 수정한 것들 중에 지금 기준이었으면 두줄처리를 해야되는데
그냥 놔 둔 것들이 산떠미...........
영상 중간에 자막을 모아 두면 인간들이 눈으로 얼마나 빨리 자막을 인식하는지 알게 됨...
"뷰티풀 마인드" Blu-ray 다른 영상으로 교체하면서 다시 수정해서 올리는데 깜짝놀람-_- (궁금하면 기존자막 찾아보시면 됨.ㅋ)
그따위로 두줄처리를 안 했었다니;;
한줄처리를 길게 한 게 아니라 긴 한줄들이 그때 당시 기준으론 길게 보이지 않았던 것-_-..으..C..
물론 한줄처리 했던 것들 중에 지금보면 다소 길어보이는 것도 있음. (ex. 더 헌트)
"배리 린든"도 마찬가지, 이건 한줄처리 전혀 안 했는데 자막이 더럽게 김;;
KMP가 아니라 곰플레이어 기준이라 그런 것도 있음;;
그래서 두줄처리해서 올렸던... ㅡㅡ 짜증...ㅋㅋ
"배리 린든"은 편하게 보려면 CD로 소장한 걸로 안 보고 씨네스트에 올린 걸로 봐야함;;ㅋㅋㅋ
자막을 수정해서 소장을 하시는 분들께 정말 많이 도움될 만한 거 팁 드림, 꼭 봐야 함.ㅎㅎ
나중에 나처럼 후회하지 마시고...ㅋㅋㅋ
위에서 언급한 엄청나게 도움됐던 글이
MacCyber님이 올리신 글
아...................... 이걸 좀 진작에 봤어야 되는 건데.-_-
근데 MacCyber님 글에서 나오는 "줄바꿈"은 "대사 모으기"로 쓰셨는데
난 이상한 두줄처리 줄바꾸는 걸 "줄바꿈"이라고 함;;
어쨌든 이거 보고 한줄처리+두줄처리 기준 엄청 달라짐;
그래도 과한 두줄들 다 한줄처리 시키는 건 어쩔 수 없음;;
너무 과한 두줄들은 굳이 예를 들 필요가 없겠고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길어보여도 어쩔 수 없는 한줄처리
예를 들어
그랜드 부다페스트<br> <- 이건 말이 안 됨;;
호텔에서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 다소 길어보여도 어쩔 수 없이 길어야 함;
마찬가지
카마인 폴리토<br> <- 헐...
시장님이십니다
↓
카마인 폴리토 시장님이십니다 <- 마찬가지로 영상으로 봤을 때<br> ←이건 깨알 유머ㅋㅋ
좀 길어보여도 어쩔 수 없음;; (이해 못 하신 분들은 패스ㅎ)
이상한 두줄 줄바꿈
그랜드 부다페스트<br> <-???
호텔의 주인이었죠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br> 요론 느낌.
주인이었죠
호텔의 주인이었죠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br> 요론 느낌.
주인이었죠
이런 것들에 대해선 그냥
아, 이런 느낌도 있구나 하시면 되는...ㅎㅎ
아, 이런 느낌도 있구나 하시면 되는...ㅎㅎ
아, 저렇게 수정하는 애도 있구나 하시면 되는..ㅋ
ㅎㅎㅎㅎㅎ
처음엔 자막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하는 짓을 얘기하더니...ㅋ
결론은 MacCyber님 글 읽으라는 소리.ㅋㅋㅋ
영화 보면 흐름이 예상 못 하게 흘러가는 게 재밌어서
저도 특이하게 흘러가게 한번 해봅니다.ㅎ
이건 그냥 웃긴 거.ㅋ
"자막 제작자의 패기"
MacCyber님의 자막에 대한 글 찾다가 발견.ㅎ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co_free&wr_id=79591&sca=&sfl=mb_id%2C0&stx=MacCyber
8 Comments
저는 제가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언급을 하는 경우가...
혹시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릴게요.ㅎㅎ;;
전에 "스턱 인 러브" 수정할 때 과한 두줄들을 발견하진 않았던...ㅎㅎㅎ
과한 두줄들은 없었던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이 길어야하는데 두줄처리된 것들만 몇개 보였던 것 같네요...ㅎ;;
그나저나 덕분에 엄청난 도움 됐다는.-_-;;ㅎㅎ
제가 씨네스트에 자막 처음 올리기 시작할 때
"더 헌트" 때까지만 해도 한줄들이 지금보면 다소 길었는데
MacCyber님 글 보고, 와.-_-;;;
완벽하게 기준이 잡혀버렸죠.ㅎㅎ;;
지금 제가 수정하는 기준에서 다른 글을 보고 또 생각이 바뀌거나 하는 거 없이
그냥 한줄처리+두줄처리 수정기준은 끝났습니다.ㅎㅎ
올려주신 좋은 글에 감사드려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언급을 하는 경우가...
혹시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릴게요.ㅎㅎ;;
전에 "스턱 인 러브" 수정할 때 과한 두줄들을 발견하진 않았던...ㅎㅎㅎ
과한 두줄들은 없었던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이 길어야하는데 두줄처리된 것들만 몇개 보였던 것 같네요...ㅎ;;
그나저나 덕분에 엄청난 도움 됐다는.-_-;;ㅎㅎ
제가 씨네스트에 자막 처음 올리기 시작할 때
"더 헌트" 때까지만 해도 한줄들이 지금보면 다소 길었는데
MacCyber님 글 보고, 와.-_-;;;
완벽하게 기준이 잡혀버렸죠.ㅎㅎ;;
지금 제가 수정하는 기준에서 다른 글을 보고 또 생각이 바뀌거나 하는 거 없이
그냥 한줄처리+두줄처리 수정기준은 끝났습니다.ㅎㅎ
올려주신 좋은 글에 감사드려요.^^
저는 기본적으로 마침표 제거, 노란색 외의 색상 태그 제거를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오타수정과 말씀하신 '줄바꿈'을 손봅니다.
이런 <br>작업을 굳이 누군가에게 언급할 일이 없어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딱 정해놓고 있지도 않았었네요. 타란티노 님의 줄바꿈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여하튼 나레이션이나 라디오 음성 등은 이탤릭체,
화면상에 보이는 단어와 노랫말은 노란색 자막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늘색, 빨간색, 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자막은 보기 힘들더라고요.
마침표는 요즘 자막은 상관없고 예전 자막에 해당하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자막을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면서 일일이 마침표를 제거했고
곧 우연히 메모장의 모두 바꾸기 기능을 알게 되어서 이제는 10초 만에 끝내곤 하죠.
1. <...> 이놈은 없어지면 안 되니까 특정단어로 바꾸고
2. 한 줄 내에 있는 마침표 <. >는 쉼표 <, >로 바꿔주고
3. 이제 마침표를 모두 지우고
4. 특정단어로 바꿨던 <...>을 다시 복구합니다.
혼자 외롭게 터득한 이 방법으로 요즘은 아주 편해요.
이전엔 이런 자막 얘기를 누구와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
정보공유 역시 불가능했고 그렇게 멍청하게 수정했던 거죠.
씨네스트를 진작 좀 폭넓게 활용할 걸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타란티노 님 덕분에 이제야 이런 얘기를
한 번 해보게 되네요. 참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제 뭐 <font color=yellow>와 <br>은 거의 습관이 됐어요.
제목 싱크를 우연히 딱 맞추면 굉장히 기분좋고 말이죠ㅎ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오타수정과 말씀하신 '줄바꿈'을 손봅니다.
이런 <br>작업을 굳이 누군가에게 언급할 일이 없어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딱 정해놓고 있지도 않았었네요. 타란티노 님의 줄바꿈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여하튼 나레이션이나 라디오 음성 등은 이탤릭체,
화면상에 보이는 단어와 노랫말은 노란색 자막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늘색, 빨간색, 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자막은 보기 힘들더라고요.
마침표는 요즘 자막은 상관없고 예전 자막에 해당하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자막을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면서 일일이 마침표를 제거했고
곧 우연히 메모장의 모두 바꾸기 기능을 알게 되어서 이제는 10초 만에 끝내곤 하죠.
1. <...> 이놈은 없어지면 안 되니까 특정단어로 바꾸고
2. 한 줄 내에 있는 마침표 <. >는 쉼표 <, >로 바꿔주고
3. 이제 마침표를 모두 지우고
4. 특정단어로 바꿨던 <...>을 다시 복구합니다.
혼자 외롭게 터득한 이 방법으로 요즘은 아주 편해요.
이전엔 이런 자막 얘기를 누구와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
정보공유 역시 불가능했고 그렇게 멍청하게 수정했던 거죠.
씨네스트를 진작 좀 폭넓게 활용할 걸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타란티노 님 덕분에 이제야 이런 얘기를
한 번 해보게 되네요. 참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제 뭐 <font color=yellow>와 <br>은 거의 습관이 됐어요.
제목 싱크를 우연히 딱 맞추면 굉장히 기분좋고 말이죠ㅎ
오타 수정을 대충하진 않는데요
소장하고 있는 자막에서 오타 한 두개 나오면 에이, C 짜증나 정도로..ㅎㅎ
저도 마침표 싫어해요.ㅎㅎ
다 삭제합니다, 당연히 3마침표는 놔두고요
.->, 이건 당연한 말씀.ㅎㅎ
10초만에 끝내기는 MOLO님께서 예전에 말씀을 해주셨던...ㅎㅎ
사실 위에 쓴 글이 제가 수정하는 전부는 아니에요
삼천포로 일부러 빠지려고 했죠
MacCyber님 글 읽으면 도움된다는 이야기로 빠지려고
다른 수정들은 언급을 아예 안 했네요.ㅎㅎ
혹시 궁금하시면 제가 올려놓은 자막에 수정목록들 한 번 보셔요.ㅎㅎ
"아메리칸 허슬"이 아주 디테일하게 되어있습니다-_-;;;
싱크 맞출 때 감으로 때려맞추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한번에 딱 맞으면 별 것도 아닌데 기분 참 좋더라구요 -_-;;ㅋㅋ
소장하고 있는 자막에서 오타 한 두개 나오면 에이, C 짜증나 정도로..ㅎㅎ
저도 마침표 싫어해요.ㅎㅎ
다 삭제합니다, 당연히 3마침표는 놔두고요
.->, 이건 당연한 말씀.ㅎㅎ
10초만에 끝내기는 MOLO님께서 예전에 말씀을 해주셨던...ㅎㅎ
사실 위에 쓴 글이 제가 수정하는 전부는 아니에요
삼천포로 일부러 빠지려고 했죠
MacCyber님 글 읽으면 도움된다는 이야기로 빠지려고
다른 수정들은 언급을 아예 안 했네요.ㅎㅎ
혹시 궁금하시면 제가 올려놓은 자막에 수정목록들 한 번 보셔요.ㅎㅎ
"아메리칸 허슬"이 아주 디테일하게 되어있습니다-_-;;;
싱크 맞출 때 감으로 때려맞추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한번에 딱 맞으면 별 것도 아닌데 기분 참 좋더라구요 -_-;;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