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들 역시 릴리즈 정보가 수록되어있는 한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뉴스들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디빅 영화와 관련된 심각한 기사들이네요..

*12월12일자 기사입니다..

1.미국, 유럽 등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단속

미국과 유럽에서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됐다.
미국, 영국, 핀란드, 노르웨이, 호주 등 5개국 수사당국은 저작권 침해일제단속을 펴 불법 복사된 영화, 컴퓨터 게임, 응용소프트웨어 등이 담긴 65대 컴퓨터를 압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이는 인터넷 관련 범죄 사상 최대 규모의 단속으로 앞으로 범죄단체 조직을 찾아내 불법행위를 차단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이와관련 CNN은 미국 법무부가 저작권 침해 용의자 100여명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은 "미국 수사당국은 여러 국가들과 협력으로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상 초유의 단속을 시작했다"며 "범죄자들은 그동안 큰 걱정없이 디지털 시대의 사각지대를 누벼왔지만 이제부터는 그들의 생각이 처음부터 잘못됐다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영국도 수색 영장을 발부했으며 이미 5명을 체포했다. 핀란드, 노르웨이, 호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단속이 이뤄졌다.

각국 수사당국은 이른바 '와레즈'그룹으로 알려진 범죄조직 단속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 '와레즈'그룹은 전세계적으로 조직화돼 있고 약 1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주고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압수된 컴퓨터에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포터 영화 불법 복사판 등을 비롯해 정품이 1만5000달러에 해당하는 고가 소프트웨어도 포함돼 있었다. 특히 대학, 정보기술(IT) 회사에서 문제의 컴퓨터가 발견돼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문제가 널리 확산돼 있음을 시사했다.

범죄에 연루된 관계자들은 컴퓨터 네트워크 담당자와 학생은 물론, 심지어 최고경영자(CEO), 공무원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수사당국은 범죄조직이 이윤 목적보다는 단순히 보안 코드를 침투함으로써 얻는 만족감을 위해 이러한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만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수사당국에 따르면 연간 소프트웨어 저작권 피해 규모가 연간 10억달러에 달한다.


장용승기자

2.미 정부, 국제적 DW 불법 복제단 검거

미국 연방정부가 호주, 핀란드, 영국, 노르웨이 경찰과 함께 국제적인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단 검거에 나서 다수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전세계 20개국에 세력을 뻗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불법 복제단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를 비롯, 각종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해리포터, 몬스터 주식회사 등 최신 헐리우드 영화까지 무차별적으로 복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검거 작전을 통해 관련 혐의자 62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에는 기업체 사장과 직원, 대학생, 심지어 공무원까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의 필 본드(Phil Bond) 차관은 "소프트웨어 복제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하며 "용의자의 혐의가 밝혀지면 강력한 처벌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로 인한 피해는 지난 2000년 한 해에만 총 1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추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