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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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6:12
예전에 KBS 인가 티비에서 흥민이 나오는 다큐 해줬던 거 본적이 있는데..
그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초딩 유소녕 축구 선수들앞에서
"형도 사람이고 너희들 하고 다를 것 없어.. 어쩌고 저쩌고.. "
아이들 입장에서 스타의식 이런 것 없이 본인 낮추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그냥 평범하게 밀하는 것 보고 참 반듯하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 축협 사태를 접하니 참 마음이 착찹하네요..
지금까지 보여준 인성으로 볼 때 뭔가 무마시킬 한 마디 했을 성향인데...
침묵하고 있는 걸 보면... 애간이 마음이 그런가 하는 것이 말이죠....
어쨌든 항상 최고 욋대가리들이 문제 입니다..
흥민이는 이대로 큰 실수 없이 본인 커리어 끝낸다면 참 존경받을 인물이 될 거 같네요..
13 Comments
조심스런 추측이지만 결국 축협 권한이 절대적이어서 밉보이기 싫으면 그쪽이 언플하는대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을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손흥민이 월클급이니 축협눈치보지 않고 행동에 나설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큰 결심을 해야 가능할거같아보여요. 어쨌든 손흥민도 현재로선 가만히 있을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손흥민이라는 사람도 그렇고 아버지 손웅정 감독도 그렇고 정말 존경스러운 사람들이라고 보여져요.
그나저나 이강인 관련 논란이 처음에 나왔을 때는 어려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강인의 평소 행실이 쭈욱 그런 식이었다는 걸 보게 되니 손흥민 선수의 수심 가득한 대응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의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어투로 이강인을 비난하는 걸 보니 인성이 용납 가능한 수준을 넘은 듯 하더군요.
어쨌든, 축협 정몽규 및 그 따까리들과 구리구리굴린수만은 퇴출시켜야 마땅한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강인 관련 논란이 처음에 나왔을 때는 어려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강인의 평소 행실이 쭈욱 그런 식이었다는 걸 보게 되니 손흥민 선수의 수심 가득한 대응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의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어투로 이강인을 비난하는 걸 보니 인성이 용납 가능한 수준을 넘은 듯 하더군요.
어쨌든, 축협 정몽규 및 그 따까리들과 구리구리굴린수만은 퇴출시켜야 마땅한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