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진출의 기쁨을 망친 한 젋은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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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진출의 기쁨을 망친 한 젋은이 ㅜ.ㅜ

1 나츠 5 5659 3
ㅜㅜ 저는 14일 월드컵경기를 보려고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갔는데 전반전만 보다가 다시

집으로 왔죠...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잘안보이더군요 ㅡㅡ

집에서보고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진출을 확인하고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 가서 기쁨의축배

를 나눌라고했는데 홍대,신촌 모든술집은 포화상태더군요...집이 홍대근처라 ㅡ.ㅡ

할수없이 월드컵공원에 술을사가지고 족발과 순대볶음을 사서 먹고있었죠...

지나가던 사람들과 같이 대한민국!외치고 박수치고 같이 술도 나눠마시고...물론 다들 모르

는사이지만 같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였기에 ....정말로 좋았죠..^^

옆에서 노시는다른분들에게 족발과 안주 술도 조금씩 나눠주면서 대한민국구호를 외치고..

그러다가 어느 아저씨와 아주머니와 함께 저희와 합석해서 승리를 자축하고,고등학생3학년

인 4명의 응원단하고 같이 놀고있었죠.... 고등학생에겐 술을주면 안돼지만 이런날은 괜찮

다고 생각하고 같이 기쁘게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놀았었죠  ^^

기쁘게 놀고있는사이에 대한민국을 망신시키는 한젋은이가 나타났습니다......

저희 옆을 지나가던 한젋은이가 저희를 보며 "저건모야?" 이렇게 말했죠...

제친구는 그말을 듣고서도 오늘은 좋은날이기에 왜그러시냐고?오늘같이 기분좋은날에

그러면서 같이 소주나한잔하시죠하면서 기분좋게 말을 건넸지만 그사람은 제친구에게

주먹을 한대휘둘렀지만 슬쩍피했죠...좀 안좋은 상황이 됄거란생각에 그젋은이 친구분께

데리고 그냥 가시라고 정중히 말씀드렸죠., 그친구분께서도 죄송하다고  그러면서 데리고

가시더군요...그리고 나서 잠시 또있다가 그젋은이가 다시 오더니 저희에게 또 시비를 거시

더군요....야 이 XXX들아! 욕을 하면서 제친구가 말리려고 하는데 주먹을 휘둘러서 제친구는

쓰러졌고,주위에 저희랑 같이있던사람들이 동요를 하더군요....전 필사적으로 막았지만,제

친구도 갑자기 화가나서 그사람을 때리더군요....둘이 싸우다가 우리는 겨우 둘을 띠어놓고

말렸지만 그 젋은이는 다시 일어서더니 친구에게 마구 시비를 걸더니 엎어뜨렸습니다...

그순간 제가 실수를 하고 말았죠....전 잘참는 성격이지만 친구가 맞는 모습을 보니, 욱!하는

성질에 그젋은이를 주먹으로 때리고 넘어뜨린다음에 마구 때렸습니다...다른저희랑 노시던

분들까지 합세해서 마구 패더군요 .....

이번엔 다른친구가 절말리더군요....전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있다가 제친구들보고 빨리

그냥 가자고 말을했고,다 월드컵공원을 빠져나가려고 했습니다....

그젋은이는 1:1로 붙자고하면서 욕을 퍼붓더군요...전 그래 알았다 나랑 1:1로 붙자고 했죠..

괜히 다른사람들도 피해를 보면 안돼니까 기쁘게 놀고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원....

저는 뒤로 걸으면서 다른사람들을 이동시키면서 그 젋은이와 대치하고 있었죠....

예전에 고3때 괜히 싸우다가 벌금물고 안좋았던 생각이나서 저희랑 합세해서 기분좋게 놀던

다른 고등학생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습니다....

그 젋은이는 다행히 더 이상 달려들지 않더군요....저는 다른일행들이 공원을 나가는것을 보

고 안심하며 제친구와 저희가 먹고 놀던 자리를 치우기위해서 다시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소지품도 챙기고 공원을 나오는순간 그 젋은이가 경찰차를 타고 나타나더군요....

제친구와 저 그젋은이와 친구 이렇게 넷이서 상암동파출소로 갔죠....

그곳에서 진술을 하는데 그젋은놈은 저희가 먼저 시비를 걸고때렸다고 넘어지더군요...

참으로 황당해서 어쩔수가 없었는데,그 젋은이친구분께서는 솔직히 말을 하더군요...

자기 친구가 먼저 저희에게 시비를걸고 때린것을 인정을 하더군요..

그렇지만 여러명이 그젋은놈을 때린걸로돼서 마포경찰서까지 가게돼었습니다.....

그젋은놈은 진술을하고나서 곧바로 부모님을 부르더니 병원으로가서 진단서를 끊으러

가더군요...저와 친구는 그놈이 가고나서 진술을 했죠...

여러명이 그젋은놈을 때린것은 저도 인정하지만 공원에서 처음보고 놀던사람들이고,

또 공원밖을 빠져나갔기때문에 죄는 저와 친구둘이서 죄를 뒤집어 쓰게 돼는상황이더군요..

경관님은 저희에게 너희들 기분은 잘알지만 어쩔수가 없다며,화요일까지 진단서를 끊어서

오라고 하더군요.저와 친구는 어이가 없었지만 알았다고 하며 경찰서를 빠져나오게됐습니다

오늘 승리를 자축하면 기분좋게 놀고 16강때 이탈리아랑 한국이랑 경기할때 시청에가서

열심히 응원을 하려고 했는데,한 이상한 젋은이때문에 이모든것이 망쳐지니 경찰서를 빠져

나오자마자 억울한 눈물만 흐르더군요 ㅜ.ㅜ

지금 저는 22살이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이런일까지 일어나게됀것을 참 창피하게 생각합니다

부모님한테는 볼 면목도 없고,지금 집에서 글을쓰고있으면서도 내가 조금만 더 침착하고

이해하고 그랬다면 괜찮을텐데~하고 후회만 돼는군요....

저와 친구는 그젋은이가 어디가 다쳐서 병원비를 물어내라고 하면 물어둘것입니다...

억울하지만 대한민국법상 이유와 원인이어찌돼었간에 결과만 보는 법이기때문에 ㅡ.ㅡ

하지만 절대로 그젋은이를 용서하지 않을것입니다....

왜기분좋게 놀고있는 저희에게 와서 시비를 걸고 욕을하고 주먹질을 한건지....

그것도 두번씩이나 절대로 용서할수 없습니다...

다른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응원하시는 분들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다른분들은 저와같은 상황에 빼지지 말라는 뜻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층더 성숙됀 대한민국국민이 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한젋은사람처럼 행패부리는 시민이 없어지기를 원하면서 .......................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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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月光  
어디든 싸이코 하나둘은 있기 마련이죠. ㅡㅡ+ 그런놈들 싸그리 잡아서 삼청교육대 만든어놓구 보내야 할텐데.. 김대중 대통령은 뭐하시누..
1 정성윤  
인생지사 새옹지마죠. 이번에 참 기분 안좋은일을 당하셨으니 다음에 좋은일이 생길꺼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젊은넘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저라도 님같은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일이 잘풀리시길 바라고 군복무 열심히 하고 오세요..
1 나츠  
성윤님 말씀 감사합니다^^저도 일이 잘풀렸으면 하는바램이구요..다음에는 모 좋은일이 생기겠죠
1 방효찬  
위로의 말씀이 마땅히 생각안나는데 그래두 님은 용감하고 정의의 사나이임니다.
1 구노  
한마디로 개 군요 개....술만먹으면..개가 되는 사람......재수 없었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