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스트 가입날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음.....15년 전에 가입했는데 1레벨 ;;
오로지 씨네스트 덕분에 600~700Mb 짜리 영화들을 자막넣어서 CD로 굽고,
어느날 시간이 지나니 DVD로 굽다가,
요즘은 클라우드란 클라우드는 다 신청해서 평생소장용 영화는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있네요.
그런 세월이 벌써 15년이라니 ㅠㅠ
어쨌던 씨네스트도 이제 리뉴얼되었으니, 본격적인 영화커뮤니티로 잘 발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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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리뉴얼된 것이 신기하고, 또 오래동안 알아왔던 씨네스트이기에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인데
환영도 많이 해주시고 초기 가입자분들도 많이 뵈니 기분이 남다르군요.
저처럼 초기 가입자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우리나라에 씨네스트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영화파일의 자막이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영화팬들에게 전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비인기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에 수입되지않는 수많은 영화들이 사실상 씨네스트를 통해 일반 영화팬들 누구에게나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런 씨네스트가 여전히 이렇게 잘 살아있고, 또 너무나 멋지게 리뉴얼된 것이 정말 기쁘고 축하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자주 올게요.
- 소리에 놀라지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물들지않는 연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