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둑일기』 북토크 with 저자 한민수, 게스트 um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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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둑일기』 북토크 with 저자 한민수, 게스트 umma55

1 Serinlee 15 391 7
안녕하세요. 미디액트입니다.
씨네스트에서 활발히 활동해주신 umma55님을 모시고 진행되는 북토크 정보가 있어 게시판에 남겨둡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영화도둑일기』 북토크 with 저자 한민수, 게스트 umma55
▶ 신청 링크 : https://readmore.do/cPgJ (미디액트 홈페이지)

▶북토크 진행 안내
- 저자 한민수 님의 발표 : 『영화도둑일기』 소개와 작업기
- 한민수, umma55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진행: 미디액트 이세린)
- 현장 질의응답

▶책 소개
오늘날 콘텐츠에 관련된 제일의 금기어로는 무엇이 있을까? 콘텐츠 산업에서 불법 공유와 토렌트는 제일의 금기어일 터다. 인터넷 세계에서 한때의 토렌트는 문화를 향유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었다. 스트리밍 사이트의 등장과 법적인 제재로 토렌트의 전성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타인의 저작권을 도둑질하는 불법 행위라는 이유에서였다. 한민수의 『영화도둑일기』는 약탈과 해적질, 도둑질로 규정되는 토렌트 사용의 의미를 반전한다. 비전문 영화 애호가를 자처하는 한민수는 영화제와 시네마테크의 특별 프로그램이 아니면 평생 보지 못할 영화들을 발굴하고 유포한다. 영화 제도의 간택을 받지 못하면 관객에게 선볼 기회를 얻지 못하는 영화들이 비로소 더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것이다. 한민수에 따르면 해적질은 영화를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영화도둑일기』에는 콘텐츠 산업의 권역 밖에서 작가 본인이 은밀히 행하는 영화도둑질 이야기부터, 자발적으로 수백 개의 자막을 만드는 자막 제작자, 영화도둑계의 전설적인 인물과의 인터뷰까지, 동시대 영화광들의 삶이 들어 있다. 한민수는 동시대 ‘시네필’(영화애호가를 일컫는 프랑스어 명칭)들이 영화와 맺는 관계를 조명한다. 동시에 『영화도둑일기』는 ‘콘텐츠 산업’으로 편입되지 않으면 배제당하는 영화들이 생존하는 방법을 다룬다. 영화를 도둑질하고 공유함으로써 형성되는 새로운 공동체는 콘텐츠 산업에서 환영받을 수 없다. 또, 상품성이 없는 예술 작품은 상영될 권리도 박탈당한 채로 추방당한다. 이 책은 동시대 문화예술계에서 추방당한 자들이 조우하는 풍경을 눈앞에서 보듯 생생히 그려낸다. (출판사 제공)

▶ 북토크 현장에서 <영화도둑일기>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이체 및 카드결제 가능)
▶ 사전 질문을 남겨주신 신청자 중 1분을 추첨하여 도서를 증정해드립니다. (도서 후원 : 미디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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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 Serinlee  실버(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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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15 Harrum  
저는 못 가지만 유쾌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해적대마왕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기회인데
못 가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기대합니다!
7 쮸리  
우리 씨네스트가 내용에 언급돼 있는 그 책이군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다가 씨네스트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이신 umma55님을 모시고 나누는 대화라고 하니 가서 들으면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3 BEOMPLEX  
하필 저 때 무주영화제 방문 예정이라 정말 아쉽네요. 책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S 푸른강산하  
낯익은 콜싸인이 보여 그냥 반갑습니다.^^*
13 리시츠키  
6/7 북토크는 북토크고,
그것보다는 그날, 엄마님 모시고 정모하면 좋겠네요 ㅎㅎ
25 umma55  
실물 영접하고 싶습니다!
13 리시츠키  
댓글내용 확인
25 umma55  
댓글내용 확인
그동안 남자분이고 할부지인 줄 알았습니다.
책을 통해서 미시즈이시고, 닉을 읽으면 엄마라는 걸 알았습니다.
나름 쇼킹이었습니다.
25 umma55  
제가 여자라는 건 시네스트에서 몇 년 전 밝혀진 사실인데
아직 모르셨다는 게 저로서는 더 쇼킹입니다. ㅎㅎㅎ
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쪼으니까  
와우!
멋지세요
어쩌면 못 가겠지만 좋은 시간 만드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22 zzang76  
6월 7일 이사때문에 못가지만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37 하늘사탕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가시는 분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5 umma55  
한민수님이 바로 삿댓님입니다.
많이들 오시면 좋겠네요.^^
26 티거  
우와~ 두분 다 시네스트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신데...
가보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뜻 깊은 북토크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