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으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달반지
5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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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20:00
이곳 유저분들은 영화 모으시는 분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만약 모으신다면 몇편 정도 보유하고 계신지도 궁금하구요
요즘은 OTT시대라 굳이 모야할 필요 없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무튼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만약 모으신다면 몇편 정도 보유하고 계신지도 궁금하구요
요즘은 OTT시대라 굳이 모야할 필요 없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무튼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54 Comments
OTT 시대는 소장가에게 거의 도움이 안됩니다.
제가 가진 영화는 70-80% 는 어느 OTT에도 거의 없는 작품들입니다.
고전위주로 소장하고 대략 7,000편 정도 되지요. 편수가 많다보니 1080p 릴이라고 해도 용량이 작은 RARGB, VTX ,YTS.MX 릴을 선호합니다.
OTT에 있는 다수의 영화들이 90년대 이후의 작품이거나 고전이라도 카사블랑카나 채플린 영화 자전거 도둑 같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쉽게 구하는 영화들만 있고
가장 큰 문제는 OTT 자체에서만 번역한 (즉 그 OTT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고전은 거의 한 편도 없다는 것이지요.
소장하는 이유는 보고 싶은 원하는 영화 아무때나 보고 싶을 때 바로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제 기준으로 OTT는 아직 한참 걸음마 단계입니다.
개인 취미의 아마츄어 제작자들의 모임인 시네스트보다 세계적인 기업 OTT가 훨씬 빈약하다는 건 아직 걸음마도 한참 걸음마 단계지요.
그런데 시네스트는 무료 혹은 최고 월 3,000원 후원이면 되고 OTT 는 몇 배 비싸다는 게 저에게는 크게 아이러니이고 미스터리 입니다.
OTT 5개와 시네스트 중 하나 폭파해야 하는데 골라야 한다면 저는 0,1 초도 망설임 없이 OTT 5개 폭파를 선택할 겁니다.
제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말 중 하나가 OTT 시대라고 소장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1년에 보는 영화의 최소 50% 이상이 OTT 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영화들이죠.
사실 소장 대상의 가치있다고 판단되는 영화는 1만편이 넘지만 90년대 이후의 아주 흔하고 쉽게 구하는 작품들은 굳이 소장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7,000편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죠.
DVD만 한 1,500장 있었는데 엄청 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고화질 자막판 얻으면 폐기하고 그러죠)
저는 넷플릭스 왓챠 등 몇개 OTT 가 크게 활성화된 것이 정말 미스터리입니다.
뭔가 없는 영화든 드라마든 쇼 든 p2p 사이트가 훨씬 영역이 크지 OTT는 검색도 너무 불편하고 정말 몇 작품 없기 때문이지요.
넷플릭스 처음 접했을 때 아니 대체 이따위가 경쟁력이 있을까? 그냥 망하겠네, 뭐 이따위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거죠.
저도 물론 넷플릭스는 계속 가입 상태였지만 영화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킹덤, '오징어게임 그런 것 보려고 가입한 것입니다.
월 1-2편도 안봐요 넷플릭스에서는. 즉 소수의 작품을 매우 비싸게 보고 있는 것이죠(내는 돈 과 연간 보는 편수를 대입하면)
제가 가진 영화는 70-80% 는 어느 OTT에도 거의 없는 작품들입니다.
고전위주로 소장하고 대략 7,000편 정도 되지요. 편수가 많다보니 1080p 릴이라고 해도 용량이 작은 RARGB, VTX ,YTS.MX 릴을 선호합니다.
OTT에 있는 다수의 영화들이 90년대 이후의 작품이거나 고전이라도 카사블랑카나 채플린 영화 자전거 도둑 같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쉽게 구하는 영화들만 있고
가장 큰 문제는 OTT 자체에서만 번역한 (즉 그 OTT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고전은 거의 한 편도 없다는 것이지요.
소장하는 이유는 보고 싶은 원하는 영화 아무때나 보고 싶을 때 바로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제 기준으로 OTT는 아직 한참 걸음마 단계입니다.
개인 취미의 아마츄어 제작자들의 모임인 시네스트보다 세계적인 기업 OTT가 훨씬 빈약하다는 건 아직 걸음마도 한참 걸음마 단계지요.
그런데 시네스트는 무료 혹은 최고 월 3,000원 후원이면 되고 OTT 는 몇 배 비싸다는 게 저에게는 크게 아이러니이고 미스터리 입니다.
OTT 5개와 시네스트 중 하나 폭파해야 하는데 골라야 한다면 저는 0,1 초도 망설임 없이 OTT 5개 폭파를 선택할 겁니다.
제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말 중 하나가 OTT 시대라고 소장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1년에 보는 영화의 최소 50% 이상이 OTT 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영화들이죠.
사실 소장 대상의 가치있다고 판단되는 영화는 1만편이 넘지만 90년대 이후의 아주 흔하고 쉽게 구하는 작품들은 굳이 소장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7,000편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죠.
DVD만 한 1,500장 있었는데 엄청 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고화질 자막판 얻으면 폐기하고 그러죠)
저는 넷플릭스 왓챠 등 몇개 OTT 가 크게 활성화된 것이 정말 미스터리입니다.
뭔가 없는 영화든 드라마든 쇼 든 p2p 사이트가 훨씬 영역이 크지 OTT는 검색도 너무 불편하고 정말 몇 작품 없기 때문이지요.
넷플릭스 처음 접했을 때 아니 대체 이따위가 경쟁력이 있을까? 그냥 망하겠네, 뭐 이따위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거죠.
저도 물론 넷플릭스는 계속 가입 상태였지만 영화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킹덤, '오징어게임 그런 것 보려고 가입한 것입니다.
월 1-2편도 안봐요 넷플릭스에서는. 즉 소수의 작품을 매우 비싸게 보고 있는 것이죠(내는 돈 과 연간 보는 편수를 대입하면)
블루레이가 대중화에 실패한 덕분에 HDD에 담아놓는게 더 저렴해진 터라
결국 HDD를 몇십테라급으로... 스테이션을 만들어 놓았지만
나쁘지 않은 고화질 스트리밍 시대가 오고 부터는
이게 다 허망한 짓거리임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듀얼채널 블루레이급 용량의 소장영상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내 저장장치안에 살아남을 작품들은 극소수일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재생환경이 상위티어가 아니라면 영상 데이터 수집과 저장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그냥 매달 몇푼 지불하고 넷플릭스, HBO 같은거 보시면 됩니다.
그런 세상인걸요..... ㅠ ㅠ.
결국 HDD를 몇십테라급으로... 스테이션을 만들어 놓았지만
나쁘지 않은 고화질 스트리밍 시대가 오고 부터는
이게 다 허망한 짓거리임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듀얼채널 블루레이급 용량의 소장영상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내 저장장치안에 살아남을 작품들은 극소수일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재생환경이 상위티어가 아니라면 영상 데이터 수집과 저장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그냥 매달 몇푼 지불하고 넷플릭스, HBO 같은거 보시면 됩니다.
그런 세상인걸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