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작업해봤습니다.

영화이야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3> 플레이리스트 작업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3>으로

열아홉 번 째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열아홉 번 째에 이르기까지,

꼬박 2년이란 시간이 걸렸는데요.

 

두 번의 봄을 지나면서,

그리고 세 번 째 봄을 맞이하면서,

더 늦기 전에 꼭 이 영화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개봉한 2003년에는

유독 좋은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부터,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까지.

 

그리고 그 해의 청룡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입니다.

 

계절과 순환에 대한 감독의 생각은 

이후 작품인 <숨, 2007>에서도 조금은 엿볼 수 있는데요.

 

이번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작곡가 '지박(Ji-Bark)'의 음악 또한 영화 속 계절의 흐름에 따라 배치하였으니,

이를 염두에 두시고 들으시면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봄 되세요.

감사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5 Comments
13 쪼으니까  
영상미 아름답네요
21 zzang76  
고생하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S 푸른강산하  
이 영화로 주산지가 여행객들로 꽤 붐볐죠.^^*
37 하늘사탕  
영상미랑 몰랐던 내용 잘 봤습니다 ~
S 한움  
잘 만드신 것 고맙게 보고 들었습니다
이 영화 찾아서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