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전 포인트

1. 영화 자체도 재미있습니다!

2. 유명 배우의 풋풋한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멜 깁슨, 안소니 홉킨스, 올리비아 로렌스, 다니엘 데이 루이즈, 리암 니슨(!)
초호화 캐스팅이네요 ㅎㅎ
갠적으로는 멜 깁슨, 리암 니슨 같은 경우 중년 이후의 모습만 기억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풋풋합니다. 안소니 홉킨스는....별 변화가;;ㅋ

3. 개인적으로 적도의 섬에 좀 환상이 있는데 그런 분께 완전 좋은 영화입니다.

4.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고, 이 영화를 보고 실제 역사를 찾아보니 ㅎㄷㄷ하더군요..
  영국은 선상반란을 집요할 정도로 처벌했는데...성공한 유일한 선상반란이 이 사건입니다.

* 추가

  임팩트 있는 사건이었는지 여러번 리메이크 됐습니다.
  1916/1933/1962/1984년 판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버전은 1984버전입니다.
  1916버전은 필름이 소실되었다고 하네요...
  1933버전은 클라크 케이블, 이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네요.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1962버전은 말론 브랜도가 출연했었네요.
  각각 버전에 따라 갈등구조(블라이-크리스천)의 원인/해석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밑의 글은 약간 스포=


  그리고 영화는 무인도에 정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데...실제 역사에서는 정착이후에
  이 섬에서 배틀로열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백인 남자 9명, 원주민 남자 6명, 원주민 여자 11명, 여자 아이 1명으로 총 27명이 무인도로 들어갔는데
  나중에는 죽고 죽이는 살육전이 남자들끼리 벌어져...
  성인 남자는 존 애덤스 일등수병 1명만 남아 있었고, 그 외에 성인 여자 8명과 어린이 19명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손들이 그 섬에서 계속 살아남았고 이런저런 사건 끝에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주한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여..

5. 무명들이지만 원주민 역으로 나오는 여배우들도 정말 매력적입니다.(백인이 분장한 케이스가 많지만 여주인공은 실제 원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