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버 데이 Labor day...
주말을 이용해 넷플릭스에 올라온 과거 명작들을 하나씩 보고 있는데
오늘은 레이버 데이를 봤습니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인생을 살아볼수록
교육이나 환경은 좀 다듬어 줄 뿐이고
사람은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거 아닌가 싶을 때가 있곤 하죠.
사람이 사람을 알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며칠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죠.
바로 그 사람이기만 하면요.
그 사람이 살아 온 세월은 나를 만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을지도요...
노동절을 포함한 그 며칠의 만남의 개연성을 넘어서는 감성이 있네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인생 전체를 바꾸기도 하구요.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선구안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연기력도 참 좋네요.
타이타닉, 쥬드, 이너널 선샤인... 그리고 레이버 데이까지...
뭔가 묵직한 느낌을 주는 스토리가 담긴 영화에 주로 출연을 하는 거 같아 보이네요.
시간이 되면 몇 개 더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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