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중첩되는구나, 너라는 일희일비... (영화 "아메리칸 슬립오버" (2010) 사운드트랙)

영화이야기

아름답게 중첩되는구나, 너라는 일희일비... (영화 "아메리칸 슬립오버" (2010)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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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악방에 올리려다가 더 널리 전파됐으면 하는 좋은 영화라서 요기로 옮깁니다.  

60년대 유러피안 아트하우스 감성을 페달 삼아서, 과거와 미래 따위는 주된 관심사가 아닌....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낭만적이게, 때로는 덧없게 시간을 사유하는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감독....

이런저런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순일하게 찍은 데뷔작이라고 생각돼요. 

어느 지점인지는 기억 안 나지만 서서히 빠져들면서 흡족히 잘 봤는데 평점이 생각보다 엄청 낮아서 좀 많이 놀랐네요.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22317) 이 글을 빌어 Lowchain232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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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2 Harrum  
Love to Love You는 제목만 같네요.
(애비게일 파티에 나오는 노래예요)
잘 들었습니다.
11 소서러  
 
9 블랙헐  
이 영화에 푹 빠지신 걸 알겠어요~ ^^*    곡들이 많아서 숙제하는 것 같은 느낌이.....ㅎ~
11 소서러  
이런 숙제가 하늘에서 샤방샤방 내린다면
평소 모습과 달리 아낌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ㅎㅎ
1 Lowchain232  
감독의 후속작 '팔로우'를 좋게 봐서 영자막으로 본 영화였는데 귀엽고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영화이더라고요. 어쩌면 별거 없지만 영원히 이어질 청춘의 원형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올리고 나서 보니 요청 게시판에도 두 번 정도 올라왔던 영화였더라고요. 번역하면서 일반적인 대화문과 살짝 벗어난 사색적인 대화가 나와서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11 소서러  
멋진 수고를 하사해주신 특급살인, 파편, 용압의 집도 시간 되면 꼭 보겠습니다^^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이 션 베이커나 사프디 형제, 클로이 자오에 비해서는
덜 언급되는 편이지만.... 자조적이면서 매혹적인 종횡무진을 잘 유지해내면서
언젠가 크게 포텐이 터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