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Die Bad, 2000)

영화이야기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Die Ba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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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류승완, 류승범을 있게 해준 초저예산 갱스터 무비

 

예전 씨네스트 배경음악이었어요.

시네마천국, 글루미 썬데이랑 같이 돌아가면서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땐 무슨 노랜 줄도 모르고 와 좋다 했었죠.

나중에야 이 영화 엔딩곡이란 걸 알았습니다.

 

숨죽이듯 내리는 눈발이란...

 

 

 

'모비딕'이란 국내 밴드 노랜데

특이하게도 가사가 영어예요. 

 

  

 

모비딕(이시영) - It is the end

 

It is the summer night's "good bye"
my only lady she's gone by
I think I'm almost dead, is the end ?
It is raining in my heart.
Everything tears me apart.
I think it terrible I'm dead.
Is the end?

 
Yes, on my life, no more of friend,
no more of love to me, no more faith to me.
Yes, on my life, no more of sadness no more of
happiness,
no more of loneliness.

There aren't no second chance to say?
My mind is breaking and
my heart is shaking forever,forever.
It is the end? It is the end?
It is the end? It is the end?

It is the summer ntghts is true?
I think I'm almost dead, I'm dead.
Is the end? 
 
 
 
 
게시일: 2015. 1. 30. 이시영

2000년 발표된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ost 곡 중 한곡입니다.

이곡은 영화를 보고 나서 습작해 놓은 곡중 어울리는 곡을 찾은후 완성을 하고 가사를 쓴곡입니다.

그당시 음악을 하고 있었지만 98년이후 제대로 밴드를 구성하지 못했죠.

98년은 마지막 함께했던 상연이가 떠난해(3집곡중 내손을 잡아줘)이기도하죠.

2000년 당시 음악을 하기위해 화장품사업을 하는 중, 친구 동규(미스테리,멍키헤드건반)가 전화가 와서

자기 회사가 영화 투자를 하는데 영화 음악을 맡게 되어 함께 작업을 하는중 이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많이 알려지면서 이곡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지만 활동을 하기엔 쉽지 않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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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41 나무꾼선배  
처음 듣는 노랩니다.
26 깊은강  
포스터, 그리고 같이 수록된 Time To Go..와 함께 꽤 좋아했던 ..
떠돌아 다니느라 음원추출은 해놓았지만 외장하드 고장으로 ...

오랜만에 잘 듣고 갑니다..
49 iratemotor  
그 당시 저도 음원 구하려고 해봤지만 찾기 힘들어서 결국 포기했었더랬습니다.
Time To Go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26 깊은강  
좀 지나서 우연찮게..영화와 관계했던 님에게 음반을 받았습니다..
두고온 음반을 받을 수 있겠지만 , 연락도 안한지 한...참 되기도 하고..
49 iratemotor  
말씀만이라도 감사드립니다.
당시엔 없었는데 현재는 벅스뮤직에 다 등재돼 있더군요.
말씀하신 Time To Go 포함해서요.
26 naiman  
잘봤습니다...뭔가 처절하네요.
29 써니04™  
2000 작품이군요. 기억보다는 오래된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잘 들었어요
M 再會  
초창기 씨네스트 배경음악 이였습니다.
34 HAL12  
영화의 거친 질감에 비해 참 고운 노래군요...

추카추카 18 Lucky Point!

49 iratemotor  
이 장면부터 영화 끝날 때까지 숨이 멎은 상태로 멍하니 지켜보았답니다.
철 많이 지난 영화긴 하지만 행여라도 나중에 보게 될 기회가 있는 분들껜 조금 죄송하기도 하네요. 다 까발려놓은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