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달다가 떠오른 영화가 제목이 생각이 안나 난감함 ! 도와주세요 ;;;

영화이야기

리플 달다가 떠오른 영화가 제목이 생각이 안나 난감함 ! 도와주세요 ;;;

1 룰루 ~ 2 5156 4
아래글 리플들중... '성스러운 피'를 생각하다 떠오른 영화인데...
너무 오래전에 본 영화라 당췌 기억이 안나는군요. ㅡㅡ;
'룻거 하우어' 주연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룻거 하우어'와 비슷한 배우인듯 ;;;

영화내용은 대충... 시대는 중세 유럽 배경이구요.

과학자(?)를 꿈꾸는 영주의 아들을 장가 보내기 위해(?) 타 영주의 딸을 데리고 오는데서 사건이 터지는것으로 기억하구요.
그 아가씨(딸)는 호기심이 많은데 시집가기전에 남녀의 '성'을 궁금해 하고 자신의 유모(시녀?)보고 해보라고 강요합니다.
그 유모는 강압에 못이겨 평소 눈맞아 지내던 하인과 들판에서 관계를 갖게되는데 숨어서 지켜보던 아가씨가 놀랐는지 중간에 난입해서 둘을 떼어놓습니다.

마침내 시집가기위해(?) 마차를 타고 가던중 도적들을 만나 아가씨는 납치됩니다.
아가씨는 도적들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처하고, 결국 두목(룻거 하우어 닮은)에게 겁탈을 당합니다. 겁에 질린 아가씨는 두목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달라붙어 애원을 합니다. 당신의 여자가 될테니 저남자들(도둑)로부터 자기를 지켜달라고...

결국 도적두목의 여자가 되어버린 아가씨는 나름대로 적응을 하게되고, 신부를 빼앗긴 영주의 아들은 분노에 치를떨고 도적을 소탕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도적에게 당해 포로 신세가 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납니다. 그러나 복수에 눈이 먼 영주아들은... 도적들이 장악한 성 밖에서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의 목(짐승의 목 ?)을 투석기를 이용해 성안으로 던집니다.

이중 하나가 우물에 빠지게 되고... 그걸 모르는 도적들은 먹고 마시면서 난잡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나 납치당한 아가씨는 그 사실을 알게되고 도적두목에게만은 그 물을 못마시게 방해합니다.
그래서 도적두목은 살아남게 되고 ~ 영화는 클라이 막스로 치닫습니다 !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그들의 삐뚫어진 사랑이, 일그러진 사람의 마음이 잘 표현된 영화인데요.
제목을... 가르쳐주세요 ㅡㅡ;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6:34:02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3:1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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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푸른피  
제가보기엔 룻거하우어 주연의 아그네스의 피 (Flesh & Blood , 1985)  일가능성을 제기해봅니다..

 1501년 서부 유럽. 당시 사회는 봉건 영주들간에 영지를 둘러싼 끝없는 분쟁과 약탈의 연속이었다. 그 영주들은 나름대로의 군대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그 영주들 중의 한 명인 아놀피니의 밑에는 정규 군대 외에도 군대대장인 호크우드를 따르는 한 무리의 야만적이고 무식하나 용감하기 짝이 없는 용병대들이 있어서 이들은 중요한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호크우드의 신임을 한 몸에 받게 있었다. 그런데 아놀피니는 과거 자신의 영지였던 한 성을 탈환하는 전투에서 그 용병들에게 승리만 거두면 성안의 물건은 다 전리품으로 가져도 좋다는 약속을 한다. 이에 마틴을 지도자로 삼은 그 용병대원들은 용기백배하여 마침내 승리를 거두고 성안에서 약탈과 폭행을 자행한다. 이에 정이 떨어진 아놀피니는 호크우드에게 그들을 멀리 쫓아낼 것을 명령하고, 자신의 부하들을 배신해야 하는 호크우드는 잠시 괴로움에 잠기나 영주의 명령에 따라 마틴 일행을 무장 해제 시키고 황야로 내쫓아 뿔뿔이 흩어져 살게 만든다. 이에 마틴 일행은 복수를 결심하고 아놀피니와 그의 아들 스티븐이 신부로 맞을 아그네스를 마중하러 나온 것을 기습하여 아놀피니에게 상처를 입히고---- <신부인 아그네스를 납치하여 도망간다>---. 이에 젊은 과학도였던 스티븐은 옛 군대장이었던 호크우드를 찾아가 그를 강제로 다시 끌어들인다. 한편 마틴 일행은 우연히 마차에 동승하게 된 아그네스와 그녀의 혼수품을 빼앗은 후 떠돌이 생활을 하다 우연히 어느 성을 발견하고 무력으로 점령한다. 흑사병에 걸린 그 성의 어린 딸은 겨우 도망가나 호크우드 일행에게 발견된 후 죽고 만다. 이에 호크우드와 스티븐 일행은 그 성으로 마틴 일행을 찾아가 싸움을 벌이나 대패하고 스티븐은 붙잡히고, 호크우드는 흑사병에 전염된다. 패전 소식을 들은 호크우드는 ----<병든 개를 죽여 그 고깃덩어리를 성안으로 날려보내>---- 마틴 일행을 흑사병에 걸리게 한 후, 군대를 이끌고 나타난 아놀피니와 힘을 합쳐 마틴 일행을 공격하여 섬멸한다. 마틴은 자신을 배신한 아그네스를 죽이려하나, 스티븐이 그녀를 구출하여 불타는 성을 탈출하여 불길에 휩사이는 성을 뒤로 하고 떠난다. 한편 불길 속에서도 마틴은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비슷한 내용을 ----표시로 찝어봣습니다...
도움이 돼셧으면 합니다 ㅎ
1 룰루 ~  
오 ~ 감사합니다 !
등장 인물들 이름은 하나도 모르겠지만 ;;; 내용이 비슷하군요.
번쩍 정신이 드는 느낌입니다 ^^

리플이 길어져서 글을 새로 올립니다. 푸른피님도 한번 읽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