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팔마 스릴러 秀作 '보디더블','카인의두얼굴'

영화이야기

드 팔마 스릴러 秀作 '보디더블','카인의두얼굴'

1 김종백 1 3335 0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스릴러를 진짜 잘 만든 감독이죠.
비교적 근래의 '미션임파서블1', '스네이크 아이즈'
과거의 '캐리'나 '카인의 두얼굴' (원제:Raising Cain)
관음 스릴러물의 걸작'보디더블', 존트라볼타의 '필사의 추적'등
 
이 사람은 히치콕등 유명감독의 작품을 차용(오마쥬라고 볼수있죠)
하기도 하고 유사영화라 비난 받기도 했지만 누구처럼 비겁하게
베껴놓고 안베꼈다고 우기진 않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진작에 매장 당했을 겁니다.

'카인의 두 얼굴' 하고 '보디더블'은 정말 볼만합니다.
최근의 다중인격 스릴러 하면 떠 오르는 영화가
'프라이멀피어'하고 '아이덴티티'인데
'카인의 두 얼굴'은 존 리쓰고우의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반전과 재미를 보장.

브라이언 드 팔마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드레스드 투 킬'은 봤어도 의외로 '보디더블'은
모르거나 안본 사람이 많더군요.
'보디더블'은  '드레스드 투 킬'보다 훨씬 더 에로틱하고
치밀한 구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영화로
멜라니 그리피스의 젊은시절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죠.
영화 제목 '보디더블'은 영화에서 배드씬이나 야한씬을 촬영할때
주연배우대신 쓰는 대역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렸을때 우연하게 동시상영관에서 봤던 영화인데
이런류의 영화로는 지금 봐도 참 잘 만든 영화 입니다.

그리고 '드레스드 투 킬'에 나왔던 영화음악을
최경식이라는 사람이 그대로 표절(정말 양심없게 똑같이 베껴 쳐 먹었습니다.)
'여명의 눈동자' 테마곡으로
자신의 창작물인양 둔갑시키기도 했습니다.
'여명의 눈동자'나 여주인공 '여옥'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그 음악이
바로 문제의 그 곡이죠.
드라마O.S.T 최초의 대박이라 할 만한데 표절로 판명되어
절판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최경식은 그 후로도 드라마 음악 작곡가로 잘 나가더군요.
 
영화 감상평에 '드레스드 투 킬'에 대한 감상을 쓴 분 글 읽어보고
'여명의 눈동자'주제곡 표절이 순간적으로 떠 올라
쓰게 되다가 영화 추천까지 하게 됐네요.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6:34:02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3:1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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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박지훈  
  브라이언 드 팔마를 말할떄 뺴놓을수 없는 영화는,,,,
 칼.리.토.
Carlito's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