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킹 온 헤븐스 도어
보통의 코미디영화들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영화.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죠.
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의 바다만큼 여운이 남는 감동.
개인적으로 쇼생크탈출과 더불어 최고의 영화로 꼽는 영화입니다.

쿨 러닝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라니 상상이 가십니까?
88년 서울올림픽에 나갈 육상선수를 뽑는 대회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탈락한 육상인들이 동계올림픽이라도 나가겠다는 열망으로 봅슬레이팀을 만듭니다.
이들의 감동적인 모험담...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좋은영화.

바버샵
시카고의 한 흑인이발소를 배경으로 주절주절 펼쳐지는 도시형 코미디(urban comedy)의 수작.
전통있는 이발소를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주인이 구시대적인 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이발소 말고, 다른 사업을 위해 사채업자에게 이발소를 넘기게 되지만, 반나절도 안지나서 그 이발소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돌려받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
내용은 단순하지만 그 내용을 꾸며주는 흑인들 특유의 유쾌함과 떠들썩함이 재미를 배가 시킵니다.
현지에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하죠.

허드서커 대리인
팀로빈스의 얼빵한 연기가 압권.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깔끔한 웃음을 선사하네요.
팀 로빈스는 같은 년도에 나온 영화인 쇼생크탈출에서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얼빵한 촌뜨기의 모습을 잘 소화해 냈네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벤 스틸러를 띄워준(?) 코미디영화. 벤 스틸러가 영화를 띄운건지도..^^
카메론 디아즈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난 로멘틱 코미디영화.
이렇게 자지러지게 웃으면서 본 영화는 여태까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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