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시덥잖은 영화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영화는 핀란드의 명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작품이다.....
"최악의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온갖 고생을 다하지만 결국엔 인정을
받지 못하고 멕시코로 가서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개성있는 복장과 헤어스타일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 배우들,어쩌다 나오는 대사들,
형편없는 노래실력 등....어느하나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은 없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은 기억이 난다...^^
황당하지만 진짜 웃긴다...(억지스런 우리의 코미디랑은 전혀 다름)
먹을게 없어서 양파(?)를 생으로 씹어 먹는 장면,유일한 팬인 이고르가 밴드랑 똑같은 머리를
해달라는 장면등 웃긴 장면들이 가득하다...
아 글구 ...노래 실력은 형편 없지만....노래는 좋다...^^;;
정말 괜찮은 영화다...추천...
우리의 영화적 수준을 높입시다...^^
(잘난척 해서 ㅈㅅ..;;)

p.s)비됴가게에 있을랑가 모르겄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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