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캔디맨... 등등 영화사에는

많은 맨들이 있었지만 저에게는 그 맨들 중에서도 최고로 뽑는 맨이 있었습니다.

다크맨이라고 얼굴에 붕대를 칭칭감아 자신의 화상난 얼굴을 숨기며...

때론 얼굴을 바꾸며, 어둠만을 벗삼아 살아가는 다크맨..

그 때 당시엔 무슨영화인지 모르고, 그저 슈퍼맨처럼 멋있는 주인공일거라

생각하고 빌려봤지만, 다크맨은 다른 맨들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오래전에 봐서 생각이 가물가물 하지만,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던 박사였던

주인공은 악당들에 의해 자기 부하와 연구소를 잃고 자신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사랑하는 사람곁도 떠나게 되죠..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화상난 얼굴을 덮어줄

인조얼굴을 개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녹아버리기때문에 낮에는 잠깐

인조얼굴로 살아가고 밤에는 붕대로 칭칭감고 활동을 하는데 그처럼 운이 없고

비참한 맨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다시 그영화가 생각나 찾아봤는데 스파이더맨과 이블데드를 만든 샘레이미의

작품이더군요.. 역시 멋진 감독이에요..

마따 다크맨2에서 인조얼굴로 꾸민 얼굴이 제 눈엔 이정재로 보였었는데.. 그 때 당시

그 영화를 보며 친구들과 이정재닮았다 아니다로 싸운기억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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