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킹 온 헤븐스 도어... 여운이 남는 감동.

영화이야기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여운이 남는 감동.

1 김홍 5 3130 0
요 몇년전 신문에서 노킹온헤븐스도어의 소개를 보고 꼭 봐야지 했는데 여차여차해서 못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컴터로 구해서 봤습니다. 예전에 비됴가게에서 "노킹온헤븐스도 있어요?"라고 물으니 주인아저씨가 주시는 테입을 보지도 않고 집으로 달려가서 보니 록스탁앤투스모킹배럴스였다는..;;;;
뭐 덕분에 록스탁도 재밌게 봤지만요...ㅎㅎ
음...장르를 말하자면 블랙코미디라고 해야 할까요? 배꼽빠지게 웃기는 부분은 미약하지만 그 상황에서의 배우들의 행동들이 재미있어 배시시 웃게 되는 때가 많습니다.
시한부인생 2명의 바다를 위한 여정..독일은 아마 바다가 없는 나라였나 봅니다. 훗... 죽기전에 바다를 보기 위해서 차를 훔치고 은행을 털고...하고 싶은 소원 한가지씩을 이루고 어떠한 사건에 연루되고 해서 우여곡절끝에 찾은 바다...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사무칩니다.
그 그리던 바다를 보고 쓰러진 마틴...그 옆에 무던히 앉아 있는 루디...
여운이라는게 이런게 아닐까요?
간만에 좋은 영화 한편 보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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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김성재  
  담배땡기는 싸한 여운이...남는영화였써요 ^^;
1  
  증말 좋은 영화.....강추~!.....노래도 좋다~..마지막장면 압권....
1 천재™  
  전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 해주는것만 봐도 감동 적인거 같던데..
1 최지호  
  영화 정말 죽이져...제 인생에 베스트 3안에 들어가는 작품입니다...코미디지만 끝까지 보고 나면 정말 술한잔 생각나는 ^^
1 김경민  
  전 거금 15000원 주고 학교앞망한 비됴가게에서 구입했습니다.저의 넘버1영화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