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말코비치 되기

영화이야기

존 말코비치 되기

1 전혁 3 3310 7
오늘도 어김없이 비디오가게로 놀러(?)갔다.
가자마자 가게 알바형이 하는말..'이상한 영화 하나 볼래?'
내가 한말 '예'. '존 말코비치 되기'빌려가..
그래서 빌려오게 되었다.
정말이상한 영화였다.
일단 소재는 괜찮은것같았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
그런데 마지막 장면은 뭘 의미하는 건지....
여전히 다른 사람의 눈으로 사랑하면서 지켜보고 있겠다는 것인지...
부부가 한 사람..(그것도 여자를..)사랑한다는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코큰사람들과 우리의 정서가 다르기때문인가?....
정말 이상한 영화다... 이해가 잘 안간다... (일찍이 12몽키즈보다 더 어렵다면 어려운 영화..ㅡ.ㅡ)
보고난 후 이상한 느낌을 원한다면 강추다..~..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6:24:49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0:55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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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정미나  
존말코비치되기. 그 기발한 상상에 보는 내내 친구들과 정신없이 분석하며 엄청 웃었던 영화다입니다. 정말 특이한 소재기도 하구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다른사람의 눈으로 사랑하며 지켜보는게 아니라 -_- 거기서 말했지만 실패했기때문에 다른사람 몸에 들어가 버린후, 절대 다시는 빠져나올수 없는 덫에 걸린거죠. 나오고 싶어도 못나옵니다. 다시한번 봐보세요. 곳곳에 웃음이~
1 전명훈  
  양키들 상상력은 놀라워....
1 이상욱  
  글쎄 상상력은 아니네요.이미 구조주의 문화이론가들이 내세운 이론과 서점에서 흔히 찾을수 잇는 문화이론책 뒤져서 롤랑바르트나 뭐 그런쪽 보면 공부되는이야기네요..대사중에도 학자들이 한말 그대로 나오고 영화도 분석해보면 너무뻔히 읽히는 것들입니다. 에구..감독 너무 책을 배낀듯한...그래도 다른 일반적인(?)영화보다는 훨낫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