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Kids Return

제가 평소엔 기타노 타케시의 그 정적인 연출과 일부 연출엔 이질감을 느끼고 있었던 녀석이었습니다
근데 이거 보고 화악 바꼈다랄까요.. 이질감들은 어느새 환호로 바뀌게 되었고 머릿속엔 깊은감동만
이 존재하고 있었고요... 강추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9위 Brother

한 동호회에서 하는 상영회때 이걸 보고는 후에 DVD까지 사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하사이시 죠의
그 음악은 너무 잘 어울리고요.... 근데 전의 기타노 타케시의 그 뭔가가 그러니까 뭐야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그 특유의 또다른 감동이랄까요... 그게 부족했지만 이거 역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8위 20세기 노스텔지어

이거 본 이유가 다름아닌 료코짱때문에 본겁니다. 진짜 이거보고.......... 충격먹었다랄까요... 먼저
여기저기 매우 신선했고요... 또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남는 영화중 하나입니다.헐.... 진짜 이 영
화를 처음엔 좀 지루했으나 중간부터 눈이 떼지 않았었던 영화중 하나입니다.

7위 배틀로얄

다 아시겠죠. 이거보고 전 며칠동안 이 영화 생각만 했습니다.... 진짜...... 최고의 영화.......이거 DVD
가 곧 울집으로 옵니다.. 하이비존으로 구입한것이기 때문에.... 음악이 약간 유치해도 사랑놀음으로
사람이 죽고 살아도 맘에 들긴 맘에듭니다.... 부분부분은 엉망일지 모르나 (특수효과가 울나라 드라
마 수준이더군요.) 전체적으론 정말 맘에 드는 영화입니다.

6위 자살관광버스.

이 영화 극장가서 봤는데 거기 매표소 직원이 왜 보냐고 하더군요. 전 그냥 감독이 좋아서 라고 했는
데 이 영화 본 이유가 office KITANO에서 만들었다니까 본겁니다. 절대 큰 기대 가지지 않았고요.
하지만 이 영화 보고.....헐....... 이 영화 역시 며칠동안 생각하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정말 충격
이었죠.. 하지만 또 비디오를 빌려서 봤는데....그땐 별루더군요..

5. Space Travelers

이거 큰 기대를 하고 본겁니다. 감독이 모토히로 가즈유키 라고 하네요.. 또 배역진도 후카츠 에리, 가
네시로 타케시,  안도 마사노부... 정말 초호화 라고 할수 있죠... 이거 보고......헐.... 쥐긴다 쥐긴다
라는 생각만 계속 들게 만든 영화..... 이거 20번 정도는 봤을 껄요.

4. Swallowtail Butterfly

이거 볼려고 용산가서 하루종일 발빠지도록 돌아다니고 예약까지 해서 얻은 영화입니다. 근데 낮은
순위를 주는게 이거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그 뭐라 해야 하나.. 이와이 슌지가 자드 뮤직비디오에
쓴 기법을 응용한건데 그 필름에 물감을 칠한다던가 뭐한다던가 할튼 그래서 눈이 너무 아퍼서
보다가 꺼버리고 그런적이 여러번입니다. 하지만 하루는 꾹 참고 처음부터 다 봤죠.. My Way를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올드팝으로 만들어준 계기였습니다. 전까진 One Summer Night
여담이지만 이 테입 사고 얼마있다가 통신에 DVDrip으로 뜨더군요... 화나서 안받았습니다.

3. PICNIC & 4월 이야기

피크닉은 우연히 아는 사람이 줘서 본 영화인데요. 역시 이와이 슌지라는 생각이 팍팍 들게한 작품입
니다. 아무리 내용이 다르다 하지만 연출이나 음악은 기존의 이와이 슌지의 영화란 걸 암시해주는
것 같습니다. 4월 이야기는 이와이 슌지의 연출의 절정을 따랐다랄까요... 덕분에 제 하드엔 마츠다
카코 관련 동영상과 Long Vacation 및 마츠 다카코의 드라마를 전부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피크닉
역시 보고 얼얼했고요.... 너무 괜찮은 영화같습니다. 이와이 영화중엔 젤 많이 욕 먹는 영화중 하나
겠지만 그래도 너무 좋더군요. 너무 좋아요.

2. UNDO & LOVE LETTER

언두는 제가 가지고 있는 Fride Dragonfish를 메일로 어떤 분이 UNDO와 교환해서 보자고 하시길래
그렇게 해서 본 작품입니다. 정확히 따지면 서로 더빙했다고 해야 할까요... 언두 역시 보고 충격
이었습니다. 음악은 이와이 슌지의 영화&드라마중 제일로 별로라 생각하지만 그 뿐 영화와는 너무
나도 잘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 러브레터는 개봉전 해적판 CD를 구입해서 봤는데 충격을 먹어서 극
장가서 봤습니다. 일본판 DVD 살려니까 인터넷 여기저기서 SBC로 떠돌고 있더군요. 받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안받고 우리나라 정식 DVD가 나올때만 기다리다가 나오니까 산작품입니다.

1. 쏘아올린 불꽃놀이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이건 드라마여서 별로 쓰고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인 관계로 어차피 이건 1화로
끝이니까 이렇게 씁니다. 이거 한 50번 정도는 그냥 넘겼습니다. 그만큼 많이 봤고 좋아한다랄까요.
맨첨 한 동호회에서 이걸 받고 보는데 숨을 못쉴 정도로 감동적이었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용산가서 해적판 VCD 알아봤는데 그게 있더군요.. 아이구 조아라 하면서 보게된 작품입니다.
DVD로 나왔는데 돈이 딸린 관계로 못사게 되더군요. 사고시퍼라..

제가 일본영화를 좋아합니다. 일본 영화 하나 보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예약까지 해서라도 봅니다
. DVDrip을 구할수 있지만 일부러 DVD를 살 정도로 좋아합니다.제겐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영화랄
까요... 그래서 일본영화 하면 무조건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제가 좋아하는 감독이 2명빼고 일본 사람이더군요... 어차피 좋아하는 감독도 별로 많진 않지만.... 그래서 그런지 일본영화에 더더욱 애착
이 가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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