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하는 영화 제가 좋아하는겁네당..

영화이야기

강추하는 영화 제가 좋아하는겁네당..

1 김현돈 24 3982 4
일단 제가 이거 보면서 눈물 흘린건데여

1. 굿바이 마이프렌드 : 말이 필요 없는영화죠 전 극장가서 이영화를 무려 연속으로 3번이나 봤떠여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 하여튼 꼭 추천해주고 싶네여

2. 길버트 그레이프 : 이건 디카프리오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때의 찍은 영화인데 디카프리오가
정신 박양아 비슷하게 나오는데 잔잔한 감동을 주죠

3. 다잉녕 : 줄리아 로버츠가나오는 영화인데여... 마지막의 남자가 약을 안먹고 자신의 긴
머리 모습을 보여줄때... 그... 감동이란 휴지 둘둘 말아서 눈물 닦았죠
그리고... 이것말고 애니도 하나 추천할까 해여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눈물 흘린 만화죠

반딧불의 묘지 라고... 일본이 1930년대 정도의 미국으로부터 공습받을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환데 너무 슬프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들었구여 암튼 꼭 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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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 김현돈  실버(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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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1 조관식  
묘지? 묘? 같은 뜻이긴하죠 ^^
1 김정헌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임다..^^;;
1 이수형  
나머지는 좋은데 반딧불의 묘지는 ... 전 보는동안 화가 났는데 현돈님은 눈물이 나시다니... ;)
1 최병철  
나도 화가 나던데..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1 진호  
아무것도 모르고 반딧불의 묘를 보았을땐 정말 엄청 울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조금 알게되니,, 이 만화를 보고 엉엉 울었던 제자신이 참 어리석게 느껴지더군요.. 아주 교묘한 아주 교묘한 애니입니다.
1 바람처럼  
애니든..영화든..우선 재미있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개인적으로 반딧불의 묘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그 첫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 감독이 우익이든 좌익이든 그러한것들이 애니를 본 직후의 느낌을 좌우한다면..이미 다른 허접한 영화평론가들과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첫 느낌이 좋으면 그 느낌을 믿으시기를..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애니를 접했을때 제가 느꼇던 점은..군국주의..우익..대동아..이런것이 아닌..동생에 대한 오빠의 사랑이었습니다..
1 진호  
전 이 만화를 처음보고 든 생각은 "전쟁은 정말 나쁜 것이다.. 전쟁이 정말 행복한 한 가정을 이렇게도 철저하게 파괴하는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만화는 교묘하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전쟁의 비극속에서 그들이 마치 철저한 피해자인것처럼 살짝 돌립니다. 가해자/피해자의 논의는 부질없고 전쟁으로 철저히 파괴된 한가정만 조명하지않습니까 ? 마치 이렇게 소리지르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논쟁을 하지말라 !! 이 죽어가는 오누이가 보이지않느냐 !!!"...
1 진호  
그리고 한가지 더 ... 영화는 재미있어야된다는 말씀엔 동의합니다. 그러나 영화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간과하시는 것은 아닌지...
1 민석  
진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런 영화... 정말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단순한 시각만 갖고 본다면 정말 시간이 흐른 후 엄청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를 앞으로 접하실 분들은 그런 점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1 하승주  
일본이 피해자라는 시각을가지고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1 하승주  
일본이 피해자라는 시각을가지고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당시의 서민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왜 꼭 그런식으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감독이 어떤 시각으로 만들었던지 ..우린 이미 누가 잘못한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 오빠와 동생은 군국주의가 뭔지나 알았을까요? 그저 날라오는 폭탄이 무섭고 먹을것이 부족한 아이들이었습니다.
1 하승주  
울었던 자신이 미워졌다는 진호님..어째서 영화를 영화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거죠? 울어도 괜찮을 것을, 피해자라고 믿는 일본어쩌구하는 평론들때문에 울고 싶은 마음이 바뀌셨나요?
1 하승주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지 영화에서 밝혀야 하나요? 제작자의 의무인가? 지네 잘났다고 전쟁영화에서 미국넘들 애국운운하는건 또 어때요?
1 하승주  
저는 영화의 느낌을 말하고 싶지만 '바람처럼'님의 말대로 라면 전 허접한 평론가네요. 전 기꺼이 영화자체의 감동과 눈물로써 끝내버리겠습니다.
1 아초  
영화하고, 삶하고 따로 분리가 가능한가요 ?
1 아초  
평론가들은 왜 있을까 ?
1 허무열  
생각하면서 영화를 봐야 제맛 아니겠어요..누구의 말도 다 맞는거 같네요...자기나름대로의 주관 아니겠습니까??비판도 있어야 발전하는 무언가 있을거 같네요...영화자체를 잼나게 본다면 그것또한 멋진일이죠~!^^
1 진호  
영화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도 자신의 느낌의 정확성을 과대평가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의 느낌을 중요한 판단의 잣대로 삼을 수 있는 일단의 영화들이 있겠지만, 어떤 영화들은 느낌보다는 올바른 사상, 시대정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전 '반딧불의 묘'같은 영화는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면 '전쟁의 화마가 한가정을 파괴한 슬픈 이야기'이지만, 이속에는 나무만을 보여줌으로써 숲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교묘한 눈가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보기  
정신대 할머니나 징용가셨던 분이 이 만활 보셔따구 생각해보세여....거품물구 쓰러지실껌니다...우리가 일본과 아무상관엄는 나라라면 모르겠지만...글구...배경이 대동아전쟁(헐...)이 아니라면 모르겠지만...
1 서은미  
영화는 헐리웃...만화는 저패니매이션...오 마이갓...읍스..ooOo....X오프더 비X...요새..사람들 평소에 이런 표현을 쓴다죠..이런 거 외에도 알게 모르게 이들 문화에서나 볼 수 있는 비속어나 저속한 동작이 많이 있을텐데요...
1 서은미  
반미반일감정을 떠나서 우리 문화가 남의 문화에 잠식당하는 걸 보노라면 왠지 ㅜ.ㅜ;
1 서은미  
그렇게 따지자면, 최근 [진주만],,이 영화도 본 영토가 공격받았고 이를 화풀이한 걸 계기로 복수하는 내용 아닙니까...결국에 원폭으로 마무리를 져야하는 가/피해자모두에게 아픔과 고뇌와 고통이 따르게 되었구요...어차피 미국헐리웃영화도 은근히 애국심고취용으로 반미감정불러일으키는 게 한두개도 아니고,, 단지 영화자체의 주제를 쫓아 가시고 ,,거기 나오는 배경이 당시 전쟁상황을 묘사했을 뿐이라는 것만 아시면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1 운발  
그런 당신들의 뇌리와 생활속에 일본의 모습은 정령 없습니까? 아무리 손가락질하고 아무리 발버둥을 치려고 해도 우리의 모습속에서 박혀버린 때는 벗어날수 없을것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아픔조차 잊어버리는 우리들입니다. 물론 그들의 시각으로 보면 얄밉기 짝이없지만 전반적으로 봤을때는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같은 애니작가 드라마 디자이너들이 빨리 나오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한국의 반딧물의 묘가 나올수 있기를....
1 박효진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