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영화를 첨 본데 아마 대학1-2학년 때였을것 같네요.
방에서 책읽다가 갑자기 어디에서 많이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들려 거실로 나갔더니 어떤 영화가 하길래 이게 뭐지 하고 보다가 아 모짜르트 영화이구나 싶어 보게 되었습니다.
뭐 보통 그냥 모짜르트란 사람의 고리타분한 전기 영화 겠구나 생각하시면 정말 오산입니다.
살리에르란 당대 최고 음악가와 모짜르트란 신동 음악가 사이에 심리적인 갈등..
살리에르의 모짜르트에대한 열등감, 그로인해 벌어지는 여러 헤프닝과 비극적 결말
정말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한동안 모짜르트에 대한 인물 검색을 그날 밤새도록 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 보고 비디오로 또 빌려보고 디빅으로 2번 봤으니 총 4번이나 봤네요.
지금도 간간히 영화 삽입곡 들을려고 다시 돌려보곤 합니다.
전 이영화 오락성,작품성에 최고를 주고싶은 그런 영화이니 꼭 놓지시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PS:참고로 이영화에 나오는 살리에르란 인물이 별볼이 별로 음악성이 없는 인물로 나오지만 실제론는 대단한 사람이었다네요. 잘 아시는 악성"베토벤"의 스승이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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