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어페어 (love affair) 입니다.

 순수 우리말로 번역하면 정사(情事)이지만.
 에로영화도 아니고, 야한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워렌비티와 아넷 베닝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1994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원래 캐서린 햅번이 주연한 그 옛날 영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에 고전영화가 나오는데, 이 영화의 원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지 못하고요..(캐서린 햅번이 조연으로 이 영화에 출연합니다)

 정말 이 영화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과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사랑하기에 더더욱 아름다운 두 남녀의 용기있는 그리고 눈물나는 사랑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따뜻하게, 눈물나게 합니다.

 사랑하는 분이 있다면, 꼭 보세요.
 바로 내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감사하게 만든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워렌비티가 안타깝게 묻습니다. "왜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었느냐" 고
 이 질문에 대한 아넷 베닝의 대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맘에 뜨거워지게 합니다.

 한번 보세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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