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맨' 그리고 '서유기-선리기연' 속의 테마곡

영화이야기

'캔디맨' 그리고 '서유기-선리기연' 속의 테마곡

1 룰루 ~ 2 9703 30
지나치다가...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문득 ~

노래는 아니고 말그대로 영화음악 입니다.

'캔디맨' 에서 메인 테마라고 할까요 ?
 공포영화죠 ? ^^ 그리 크게 히트한 영화는 아닌데요. 영화 자체도 수작이라하기엔...
모자르는 부분도 많죠 .^^ 그래도 나름대로 볼만은합니다.

문제의(?) 그 음악은 피아노연주와 함께 허밍으로 처리한 곡인데요.
너무 좋아요. 멜로디 라인이 공포영화의 분위기와 이상하게 잘 들어맞는다는...
곡에 대한 느낌은 환상속에만 존재하는 슬픈 두려움이랄까...

마지막에 헬렌(버지니아 매드슨)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클라이막스에 이를때 절정이에요.
영화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도 흐르는 것으로 기억해요.

'서유기-선리기연' 에서 역시 메인테마로 생각해요.
 클라이막스에서 손오공(주성치)이 하늘로 날려가는 땅덩어리를 여의봉으로 막고 있을때 자하선자(주인)랑 실랑이를 벌이죠. 그때 우마왕이 뒤치기를(?) 시도하는데, 이를 보고있던 자하가 손오공을 제치면서 우마왕의 삼지창에 대신 찔리죠. 이때 장엄하게 흐르는 멜로디 ~
카하 ~ 수도 없이 보고 들었지만 볼때마다, 들을때마다 감동이랍니다.

 마지막 장면... 다른 삶의 주성치와 주인의 사랑을 이어주고 돌아서 떠나는 손오공의 뒷모습과 함게 흐르는 노래또한... 가슴을 저밉니다.

 둘다 오래된 영화지만... 잊혀지지 않는 ~

여기 올릴 글은 아니지만... 뽀~너~쓰~ (너무나 유명한 장면, 대사~)
관세음보살 앞에서 속세의 모든 연을 끊을 결심을 하고,
관세음보살의 마지막 할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금강권을 머리에 쓰며 읇조리는 손오공의 독백.

전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 큰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다.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일만년으로...

(하영철님의 자막 중에서)

* 再會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4-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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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로우아이디  
  캔디맨 음악은 저도 상당히 인상깊었던걸로 기억에 남아 있는데... 피아노 선율이 중독성이 상당히 강하더군요.
G 에이  
  캔디맨OST를 듣고싶은데 어디서 들어야할지를 모르겟어요;;  피아노 선율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