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생크 탈출 ##

영화이야기

## 쇼생크 탈출 ##

1 bryan35 1 6806 21
심사원 : 엘리스 보이드 레드씨...
            40년간 복역했군요. 자신이 교화됐다고 생각하십니까?
레드    : 교화요? 생각 좀 해봅시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군요.
심사원 : 사회인으로 돌아갈 준비가...
레드    : 무슨 뜻인지 압니다. 저에게는 무의미한 말입니다.
            정치인들이 만든 말입니다. 당신같이 양복 입은 사람들이 만든 말이지.
            알고 싶은 게 뭡니까? 후회하냐고요?
심사원 : 후회합니까?
레드    : 매일 후회하고 있소. 감옥에 있기 때문이 아니오. 그 때가 생각나오.
            어린 아이가 끔찍한 일을 저질렀지. 그 애한테 말하고 싶군.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고 싶어. 하지만 너무 늦었지. 이제 늙은이만 남았어.
            교화요? 내게 무의미하오. 시간낭비 하지 말고 도장이나 찍으시오.
            사실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심사원 : (석방 승인)

...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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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2 박해원  
그 전에는 "예, 준비됐습니다. 사회인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면서 살겠습니다." 이러다가 도장 팍팍 찍히고... 참... 저 말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