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에 적은 NG에 관한 것입니다만...
위의 컷이 문제의 장면이고요. 글은 귀차니즘으로 그냥 감상평 댓글을 고대로 복사했다는...
움직이는 화면으로 봐야 알수 있기 때문에 올려놓은 그림만 봐서는 알수가 없지만...
대충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
그래서 옥에 티 보다는 명장면으로 넣어보았습니다.

영화 시작하고 50분쯤 되서 쥔공이 야구 방망이들고 헤메다가 피투성이 동생을 발견하고 욕실로 도망가서 숨는 장면인데요.
욕실에서 울고 있다가 별일 없었던 동생이 들어와서 쥔공을 진정 시키고 쥔공은 욕실 거울을 쳐다봅니다. 그때 거울에 여자애 귀신이 보이고(흔한 장면이죠 ㅡㅡ;) 놀라서 뒤돌아보고 다시 거울을 보는 장면 ! 요기가 황당한 NG여요...

대부분 뒤를 확인하고 다시 거울을 보면 귀신은 없자나요... 그런데 이영화에서는... 귀신이 사라지는(?) 장면이 보여요 ;;;
그 장면에서 거울만 유심히 보고있으면... 귀신 분장한 그 여자애가 쥔공이 뒤돌아 볼때 제자리에 앉습니다 ㅡㅡ; 그리고 쥔공이 다시 거울을 보면... 당연히 귀신은 안보이죠 ㅡㅡ;;;
귀신 얼굴이 뒤돌아보는 쥔공 어깨에 가려 얼핏 안보일수 있지만 자세히 보시면 쥔공이 뒤돌아볼때 감독의 사인을 받았는지(귀신 여자애는) 잽싸게 밑으로 사라집니다... 기가막혀서... 나원참...

공포영화 보다가 웃는것도 꽤 오랫만이었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