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필드에서의 탈출씬과 해후....

영화이야기

킬링필드에서의 탈출씬과 해후....

1 이만수 6 4179 12
참 감동적인 영화였죠
베트남전쟁의 이면을 보여준 뼈저린 반전의 메시지를 두 남자의 우정으로 보여준...
두가지 장면이 생각이 나는데요...
베트남 사진기자가 결국 탈출에 실패해서 노역으로 종사하면서 탈출을 시도하죠
부실한 식사를 보충하기 위해 소의 피를 빨아먹는 장면과 탈출하면서 죽음의 땅을 건너는...그 끝없이 펼쳐진 인간의 뼈들...한없이 내리는 비...

끝에 결국은 탈출해서 친구 둘이 다시 해후하는 장면은 지금봐도 스토리전개나 사실성에 있어 눈요기나 특수효과가 강조된 요즘 영화보다 났다는...
생각나서 함 올립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6 Comments
1 이만수  
  라이언 일병구하기와 이산가족 찾기를 합쳐논 듯한...ㅋㅋㅋ
1 지단로보트  
  그 영화 저도 굉장히 느낌이 좋았는데 충격을 먹은 것이 외국에선 사실과 다르다고 굉장히 욕먹고 있는 영화입니다. 킬링필드의 만행이 당시 미국 행정부에 의해서 일어난 일인데 오로지 잔인한 독재자에 의해 일어난 걸로 묘사했다고 욕먹더군요. 실제로 노벨상 먹은 헨리 키신저가 220만명을 넘게 죽이도록 명령했다고 합니다.
1 박진배  
  베트남이 아닙니다.. 캄보디아 내전 이야기지요...
1 박광수  
  캄보디아 내전이야기이지만, 월남전시중이었던 상황이었죠.. 베트남 종군기자 였던걸로 기억.. 암튼 마지막, 존레논의 이매진이 이영화와 상당히 어울리죠..
1 태양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지막의 해후 장면에서는 음악과 같이 어우러져
가슴이 뭉클하던게 기억에 납니다^^
1 유현준  
  머리속에 오래 남아있는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