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에서의 명장면은 이거죠...

영화이야기

[똥개]에서의 명장면은 이거죠...

똥개에서는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 ............................
 참으로 지루한 격투신이 아닐까 합니다. 구치소의 창살 안에서 철민이와 진묵이가 싸우는 씬!!
 싸움장면은 친구에서도 그랬고 대다수에서의 경우에는 멋있어야 하는데 똥개에서 빤쓰하나 달랑입고 입에는 천을 물고 싸우는 장면이 마치 투견장을 방불케 하죠.
 물런 이것도 감독의 의도였습니다. 카메라 앵글을 창살밖에서 안으로 비춰주고 싸움이 지루해 지니 주변의 모든 관객은 더이상의 함성도 없이 하품을 하기도 하죠.
 이 장면으로 인해 '똥개' 차철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본능을 나타냄과 동시에 초등학교 때 친구와 뒹그르며 싸운 우리들이 그랬듯 어리숙하고 촌티나서 더욱 인각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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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김희근  
  똥개 한마디로 쓰레기영화
1 정재복  
  똥개, 그런대로 휴머니즘을 다룬 영화로 보았는데요.
1 김창현  
  똥개 ... 쓰레기로 치부하기엔.. 왠지.. 이보다 더 쓰레기 같은 영화들도 많으니깐요...
1 강형민  
  어떤 기준으로 쓰레기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쓰레기..?
1 이규하  
  촌구석에서 사는 사람은 동조할 수 있는 영화 ㅡ.ㅡ
서울 사람들은 아마 보기 껄끄러웠을 꺼예염 ㅋㅋ
1 샤우트  
  똥개.. 내용 없는 영화지만.. 지독하게 사실적이고 친근하죠... 특히 마지막에 싸우는씬... 그장면은 너무 리얼하더군요.. 님들도 싸워보세요.. 김두한이 아니고서야.. 다~~ 그런 싸움 됩니다... 폼행제로의 류승범처럼요..ㅋㅋㅋㅋ
1 최종찬  
  샤우트님 말씀대로...정말로...리얼한 싸움이었죠.
게다가 질퍽한 살 부딪히는 소리까지...
똥개 영화 정말 괜찮은 영화였죠.
쓰레기라고 하기엔 휴지통에 들어갈 영화들이 너무 많은걸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