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보면서 딱~ 한번 울었습니다.

영화이야기

한국영화보면서 딱~ 한번 울었습니다.

1 문진산 2 8563 6

최진실,박신양..  [편지..'1997]

아주 허름한 3류영화관에서 여친한테 끌려가다시피 해서 봤었죠.

하도 눈물없이는 못보는 영화라고 하길래, 조금의 기대는 있긴있었지만,

다들아시다시피 슬픈영화 보면 초장부터 여자들 훌쩍거리기 시작하자나요..-_-;;

(갠적으로 옆에서 훌쩍거리는거 아주 싫어합니다..--+ 시끄러워서리..)

편지는 정말 가관이더군요. 박신양이 뇌종양으로 판명된 이후부터..

시작된 훌쩍거림..영화 끝까지 가더라구요~~~~ --;;;

담담하게 봤죠.. 남자가 가빠가 있지..여자친구앞에서 눈물은...-_-v

근데 후반부에 최진실이 박신양의 생전에 찍은 비디오 테잎을 보는 장면.

크...참고 참고 또 참아봤지만 어렵더군요. 결국을 울고 말았습니다.

아주 재밌다고 추천하기는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

한번 징하게 울어보고 싶으신 분은 이영화 핑계대고 원없이 울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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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현동  
열라게 잼없게 본영환데... ^^; 감정이입이 안돼더라구요..
1 JIN  
저두 울고 싶은맘은 별루 안들던데.. 감정이 풍부하신가 보네요!!^^ 아무튼 그영화때문에 운 사람들 많았죠!!